• 최종편집 2026-03-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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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봄을 대표하는 자연 축제인 영취산 진달래축제를 개최하며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여수시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는 영취산 일원에서 제34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를 오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취산은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달래가 산 전체를 뒤덮으며 장관을 이루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분홍빛 진달래가 능선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풍경은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로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산악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산신제와 개막식 산상음악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흥국사에서 출발해 봉우재를 거쳐 영취산 일원 12킬로미터 구간을 달리는 산악 달리기 대회를 신규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색다른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달리기를 통해 영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등산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산상음악회와 축하공연은 진달래가 만개한 산 위에서 펼쳐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를 오르는 산행 코스는 중흥동 GS칼텍스 후문 상암초등학교 흥국사 등 세 가지 경로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출발해 봉우재를 거쳐 흥국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비교적 완만해 노약자나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수시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임시주차장과 돌고개 주차장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흥국사와 상암 방면 노선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투입해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영취산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만개한 진달래를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경관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봄철 대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KIN.KR 2026-03-21 2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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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3월 개최 분홍빛 산행과 체험 어우러진 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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