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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정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정)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 33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별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이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추진 △재난안전 종사자 교육·대국민 홍보활동 △공항 특성에 맞는 저감활동 추진 △재난대비훈련 등 여러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 참가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굴 등 정부의 재난관리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항공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선진화된 재난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인천공항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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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정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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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공항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 개시
-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공항(인천·김포)에서 지하철역 간 수 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지하철역↔공항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이하,‘배송서비스’라고 함)를 오는 22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시민 이동 편의를 책임지는 공공사업자로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공항이나 지하철 티러기지 4곳에서 접수…온라인 접수도 가능해> 배송서비스는 온라인 혹은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각각 위치한 한진 택배영업소와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 김포공항역에 설치된 티러기지(T-Luggage)에서 가능하다. T-Luggage란, 보관 및 배송서비스 이용 가능한 역사 내 편의시설이다. 온라인 접수는 티러기지 누리집(tluggage.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외국인 사용 편의성을 위하여 3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어)를 지원한다. 온라인 예약자의 경우 당일 배송서비스 특성상 운송량과 배송시간에 제약이 있어 신청일 다음날 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날 온라인으로 예약한 인계장소에 방문하여 짐을 맡기고 일정을 즐긴 뒤, 인수장소에서 다시 짐을 찾으면 된다. 인수 및 인계장소는 모두 공항 한진 택배영업소 및 4개 역 티러기지로 동일하다. 캐리어 배송서비스 요금은 캐리어 사이즈와 배송 권역, 이용 시기(주중/주말)에 따라 책정된다. 주말은 이용고객이 집중되어(주중 일평균 대비 약 2배), 수요 분산을 위하여 요금이 더 올라간다. 캐리어 배송 요금체계는 아래와 같으며, 초기 사업 홍보를 위해 6월 1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모션 기간 연장될 수 있음) <6월 중순 이후 서울 곳곳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 공사는 6월 12일로 예상되는 서비스 안정화 시점 이후, 2호선 강남역, 잠실역, 종합운동장역 티러기지에도 배송서비스를 도입하며 짐을 맡길 수 있는 티러기지를 총 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티러기지에 그치지 않고, 공사 구간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물품보관함(T-Locker)에서도 짐을 맡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서울 곳곳에 뻗어있는 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하여 주요 관광지에 한정되지 않고 원하는 목적지 인근의 지하철 역에서 무거운 짐을 맡기 거나 찾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관광객 부담 줄이며, 지역 경제 활력 및 노인 일자리 창출까지> 공사는 배송서비스가 서울 관광객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국 비행기가 저녁이어도 전날 온라인으로 배송서비스를 예약하면, 다음날 호텔에서 퇴실 후 가까운 지하철역에 여행가방을 맡긴 채 남은 일정을 편하게 관광하고 공항으로 돌아갈 수 있다. 양손이 자유로워진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에서 쇼핑 등의 소비활동을 진행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의 인프라를 온라인 소프트웨어와 연계하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도 있다. 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도심공동물류플랫폼 구축에 있어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연륜과 책임감을 보여주는 시니어 인력을 배송 전담 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실버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익적 성과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캐리어 양방향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하철 역사를 기반으로 한새로운 물류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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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공항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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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중국 내륙지역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개
- 휴양·힐링 등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춘 제주 관광 홍보가 중국에서 전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및 제주특별자치도 청두 홍보사무소(소장 나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 신규 관광 콘텐츠 및 제주 웰니스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청두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주 관광설명회에는 여행사, 항공사, 특수목적 동호회 및 협회, 매체 등에서 60여 명이 참가했다. 도와 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제주의 신규 관광지, 호텔, 체험 테마 관광 콘텐츠, 축제이벤트 등의 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제주 취다선의 다도·명상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웰니스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현지 제주 관광설명회 행사에 참여한 청두 여행업계 관계자는 “제주는 천연 관광자원과 다양한 해양 관광 콘텐츠가 많아 중국 내륙 관광객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이라며 “해양레저, 골프, 낚시 등을 즐기는 다양한 소비층이 제주 여행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에서 주최한 현지 소비자 대상 방한 웰니스 관광설명회에서 제주 웰니스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웰니스 관광에 관심이 있는 20~40대 여성 커뮤니티 회원 등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제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취다선의 다도·요가·명상 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한 웰니스 관광설명회를 찾은 한 중국인 참가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에 관심이 생겼고, 방학 기간 때 아직 가보지 못한 제주를 여행할 계획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나군 제주특별자치도 청두홍보사무소 소장은 “청두는 중국의 다른 도시에 비해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층이 많아 제주의 휴양과 힐링을 연계한 웰니스 여행을 홍보하는데 적합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웰니스를 비롯해 해양 레저 및 골프 등 제주의 특수목적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를 확대할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도 “코로나19 이후 중국 현지 업계 및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하게 변화됐다”며 “다양한 특수목적 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 방문 중국인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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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 중국 내륙지역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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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 개최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맞손토크는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에 열려 더 많은 가평군민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전체 사업체의 약 62%를 차지한다. 정부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여행업계, 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 자라섬 봄꽃축제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7회 맞손토크는 현장 참여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live.gg.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관광은 고용 창출과 고부가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굴뚝 없는 산업”이라면서 “이번 맞손토크를 통해 경기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손토크는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시 합의에 따라 시작해 7번째를 맞이했다. 화성시 100인 기업인과의 맞손토크,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맞손토크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도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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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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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 ‘오마이경기(O.M.G.)’ 3기 발대식 개최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19일 김포 라마다앙코르 바이 윈덤 김포 한강호텔에서 제3기 ‘2023 경기관광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경기관광 외국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는 ‘우리 경기도’라는 뜻의 오마이경기(O.M.G.)를 활동명으로 사용한다.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외국인이 바라보는 경기도 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경기관광 홍보 메신저로 활동한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서류심사 및 화상 면접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팔로워 수, 콘텐츠 제작 능력, 경기관광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23개국 25명이 선발됐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19일 오후 김포 포지티브 스페이스566, 라베니체 야간 문보트 및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다음날에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되는 ‘2023 디엠지(DMZ) 평화 걷기’에 참여해 철책을 넘어 민간인통제선 내부를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경험했다. 향후에는 경기관광 손수 제작(DIY) 자유여행(6월), 경기바다 여행주간 취재(7월), 경기도 이지(EG)투어 버스 당일치기 여행(8월), 경기 한류관광 성지 여행(9월), 경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10월), 경기도 웰니스 힐링 여행(11월) 등 6번의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축제 현장과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매력적인 관광명소 경기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운영시간, 여행비용 등의 최신 관광 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경기관광을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다양한 국적의 서포터즈 등 현지 맞춤형 홍보를 진행해 누구나 즐겨 찾는 대한민국의 관광 명소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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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 ‘오마이경기(O.M.G.)’ 3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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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 야간 경관조명 새 단장
-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 데크에 경관조명이 조성돼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135미터의 연꽃공원 탐방 데크에 문주등, 투광등, 라인바 등의 조명을 설치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평소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40,568㎡ 부지에 달하는 연꽃공원의 7~8월경 개화 시기에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연꽃과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조명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생태학습관과 함께 자연과 환경,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명소가 될 듯하다. 제정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확충을 통해 품격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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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생태학습관 연꽃공원 야간 경관조명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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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일정 확정...10월 6일 개최
- 의령군민에게 '성공 DNA'를 심어 준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2023년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첫 축제보다 3주 이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하만홍)는 18일 정기총회에서 축제 일정을 확정하는 등 기본계획 구상에 나섰다. 첫 축제에 '행운', '행복', '부의 기운'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10만 인파가 방문해 놀라움을 안겼던 ‘리치리치페스티벌‘이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우선 대한민국 부의 원점인 솥바위를 더욱 가까이서 접하고 '부자 기운'을 듬뿍 받도록 더 넓고 안전한 ’확장판‘ 부교가 설치된다. 부교 색깔 역시 리치리치페스벌의 상징색을 입혀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 야간에는 신비한 조명을 솥바위에 비쳐 솥바위의 반전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뽐낼 계획이다. 지난해 박완수 도지사의 ’깜짝 방문’과 리치리치페스티벌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리치 멀티쇼', 국내 최정상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리치클래식 콘서트'로 화제를 모은 개막식은 올해 더욱 기상천외한 발상과 감동으로 대한민국 축제 개막식의 새로운 신기원을 연다는 포부이다. 또 빅 비어 테이블(Big Beer Table)에서 즐기는 의령만의 특별한 맥주축제인 ‘리치 맥주페스티벌’ 등 새로운 축제 프로그램들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하만홍 위원장은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군민의 새로운 자랑거리가 됐다. 멀리 있는 향우들부터 먼저 반응하고 좋아한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도 이룰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의령만이 가능하고 의령군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행복 불가·부자 불가능 시대에 모든 사람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온 국민에게 선사하는 감동을 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위원회 정비를 통해 김영윤 전국이통장연합회 의령군지회장을 비롯한 7명의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총감독으로 류재현 문화기획자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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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일정 확정...10월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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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의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오는 27일 개최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 날 함안 무진정에서 개최된다. 함안 낙화놀이는 연못위에 흩날리는 불꽃들의 향연으로 조선판 불꽃놀이, k-불꽃놀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함안농요 공연 및 함안읍성농악대 공연으로 사전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7시부터 낙화놀이 유래 설명과 함께 낙화점화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함안 낙화놀이의 역사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선조 재위 당시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 때 액운을 없애고 군민의 안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조선 고종 때 함안군수를 지낸 오횡목이 쓴 함안 총쇄록에는 "함안읍성 전체에 낙화놀이가 열렸으며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성루에 올랐다"고 기록돼 있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민족 말살 정책으로 중단됐으나 1960년 함안 괴항마을 농민들의 복원으로 잠깐 부활됐으며, 2000년대 함안면과 마을주민들이 '함안 낙화놀이보존회'를 설립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얀 저고리와 바지를 입고 뗏목을 타고 연못위에 낙화봉을 매다는 모습부터 횃불을 이용하여 낙화봉 하나하나에 점화하는 모습 또한 큰 볼거리다. 이후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연못 위를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함안낙화놀이는 kbs 1박2일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붉은단심' 등 다수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장면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는 반면, 협소한 장소에 많은 인파가 예상되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함안 낙화놀이를 안전한 가운데서 다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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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의 밤을 수놓는 불꽃의 향연, 제30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오는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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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남산골 태권도 상설공연, 국내외 관광객에 인기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중단됐던 남산골 한옥마을 태권도 상설 공연을 5월 12일(금)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12일, 13일 이틀간 국내외 관람객 600여 명이 무대를 찾아 태권도 공연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시는 태권도를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상설 공연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 중이다. 재개 후 첫 공연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비롯해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관객층이 공연장을 찾아 관람석의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남산골 태권도 상설 공연은 10월 28일까지(7, 8월 제외)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5분간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은 따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으며, 공연 당일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 설치된 관람석에 입장하면 된다. 공연 시범단에는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순회공연을 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창작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비가비 태권도 시범단이 참여한다. 국기원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통쾌한 격파 시범과 절도 있고 아름다운 품새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비가비시범단은 경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태권 타악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격파체험, 도복입기, 오뚜기 스파링 훈련, 호신술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시범단과의 포토타임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직접 배우길 희망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태권 호신술 등 3단계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공연이 끝난 후 30분 동안 진행되며, 태권도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태권도 품새, 발차기, 격파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가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유선(☎ 070-8817-2441)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외국인 체험 행사에 참여한 스페인 관광객 마치냐 파스토레(Martina Pastore)는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다음에 또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라며 행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 여러 도시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는 우리나라 국기(國技)이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태권도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서울 관광 3000만 시대를 여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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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남산골 태권도 상설공연, 국내외 관광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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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2023 서울장미축제’
- 19일, 천만송이 장미로 알록달록 단장한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천 일대에서 ‘2023 서울장미축제’의 메인 행사인 ‘그랑로즈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테마로 중랑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한 만큼, 이날 행사의 첫 시작부터 구민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총 1,000여 명의 구민들이 장미꽃빛거리부터 축제 주요 지점 총 1.5km를 행진하며 ‘그랑로즈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신품종 장미에는 구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태 ‘망우장미’라는 중랑구만의 이름도 명명했다. ‘망우장미’는 ‘근심을 잊는 장미’라는 뜻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가들인 중랑아티스트의 공연도 축제 기간 내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플리마켓이나 디저트&카페 부스 운영 등에도 구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울장미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힘차고 멋진 퍼레이드와 공연을 펼쳐주신 구민분들 덕분에 축제가 더욱 즐거웠다. 참여해 주신 모든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중랑구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2023 서울장미축제에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우리나라 장미의 종류와 역사부터 전 세계의 다양한 장미, 야생 장미, 플로리스트의 장미 작품 전시까지 장미의 모든 것을 담은 ‘장미전시관’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인기가수 장윤정과 김나희 등의 공연이 펼쳐진 ‘장미음악회’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그랑로즈페스티벌’은 21일까지 이어진다. 로즈&뮤직페스티벌, 장미가요제, 중랑아티스트 공연 등 풍성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장미전시관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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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2023 서울장미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