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me >  여행 >  국내
-
-
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도시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모범 도시숲’으로 전국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의 도시숲, 마을숲, 경관숲, 학교숲, 가로수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27건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인증위원회 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한 도시숲 6곳이 ‘올해의 모범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모범 도시숲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부산 태종대유원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강원 횡성 삼일공원,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등이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은 저수지와 계곡 등 기존 지형을 보전해 만든 자연형 도시숲으로, 성지곡 수원지와 편백숲, 무장애 숲길, 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역사와 생태가 공존하는 복합형 녹지공간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다. 부산 태종대유원지는 천혜의 해안 절경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대표 해양형 도시숲으로,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해안 절벽과 숲길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산림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산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인천 송도센트럴파크는 도시 중심에 조성된 대표 수변형 도시숲으로, 안정적인 관리체계를 통해 다양한 식생이 정착되어 있다.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 소음 저감,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 기후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쾌적한 녹음을 제공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강원 횡성 삼일공원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 주민들의 산책과 여가, 심신단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교육적인 의미도 함께 지닌다. 전남 광양 옥룡솔밭섬은 산림과 하천, 습지가 어우러진 입지로 생태적 다양성이 풍부하다. 태풍 피해지를 복구해 조성된 숲으로 재생과 회복의 상징성을 지니며, 지역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경북 포항 송도솔밭도시숲은 1910년대 조성된 해안 방풍림을 기반으로 한 도시숲으로, 해안 경관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형 해양숲이다. 맨발 걷기길,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주민과 기업, 시민단체가 함께 관리하는 거버넌스 모범사례로 꼽힌다. 산림청은 도시숲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모범 도시숲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22개소를 인증했으며, 5년 주기로 재인증 평가를 시행해 도시숲의 품질을 유지·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철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새롭게 인증된 6곳의 도시숲은 조성과 관리, 활용 면에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 도시숲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이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쉼터를 확충하고,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모범 도시숲’ 선정은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복합적 힐링 인프라로서 도시숲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국내
-
산림청, 2025년 ‘모범 도시숲’ 6곳 선정…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
-
-
남해안을 잇는 새로운 철길 ‘목포보성선’ 개통…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단축
- 남해안을 따라 달리는 새로운 철길이 열리며 전남과 경남, 부산을 하나로 잇는 여행의 시대가 시작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9월 27일부터 영암·해남·강진·장흥·보성을 잇는 ‘목포보성선’의 정식 운행을 개시했다. 이번 개통으로 서남해안 지역을 따라 달리는 관광형 노선이 완성되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이 새롭게 자리 잡았다. 목포보성선은 목포 임성리역에서 보성 신보성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82.5km의 단선 전철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목포~순천 구간(상·하행 각 2회) △목포~부전 구간(상·하행 각 2회) 운행을 시작했다. 운임은 목포~신보성 기준 무궁화호 5,600원, 새마을호 8,3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해안권을 종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마을호 기준 목포~보성 간 이동시간은 기존보다 85분 단축된 약 1시간 10분대, 목포~부전 구간은 약 4시간 40분으로 기존 경로(6시간 50분)보다 2시간 이상 빨라졌다. 코레일은 현재 비전철 구간인 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료될 때까지(2030년 예정)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를 운행해 부산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광주송정~보성~순천 구간이 전철화되면 KTX-이음 투입도 가능해져, 남해안 고속철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또한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의 운행 구간도 기존 광주송정~부산에서 목포~부산으로 변경됐다. 운행일은 주 2회(토·일)에서 주 3회(금·토·일)로 확대되어, 주말 여행객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은 신보성·장동·전남장흥·강진·해남·영암 등 6개 신규 역사에 대해 장애인, 시민단체, 지자체와 함께 사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무궁화호 객실 내부는 노란색 포인트 디자인으로 새단장했고, 열차 외부도 전면 세척 작업을 마쳐 새 노선의 출발에 걸맞은 새 모습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목포보성선 개통은 전남과 경남, 부산을 잇는 남해안 횡단철도의 출발점”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이 새로운 노선을 따라 지역을 여행하며 경제와 관광이 함께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개통을 기념해 용산역, 목포역, 순천역에서 ‘목포보성선 개통기념 Rail+교통카드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카드 4종, 리플렛, 봉투가 포함된 세트(22,000원)는 지역별 랜드마크와 신규역사 일러스트를 담아 소장가치를 높였다. 단품 구매는 불가하며, 구매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새롭게 열린 남해안 철길은 단순한 교통망을 넘어 여행길 그 자체가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영암의 들녘, 해남의 바다, 강진의 초록 들판, 장흥의 숲길, 보성의 녹차밭을 잇는 목포보성선은 ‘달리며 만나는 남해안 여행’이라는 새로운 철도 관광의 시대를 열고 있다.
-
- 여행
- 국내
-
남해안을 잇는 새로운 철길 ‘목포보성선’ 개통…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 단축
-
-
코레일, ‘2025 여행가는 가을’ 특별 할인…관광열차 50%·내일로 1만 원 할인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에 참여해 올가을 기차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10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전국 주요 관광열차와 청춘여행패스 ‘내일로’가 대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전국 명소를 연결하는 5개 관광열차 운임·요금 50% 할인이다.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목포)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가 해당된다. 이들 노선은 단풍과 억새,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을철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할인 기간에는 관광열차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 축제도 만날 수 있다. △정선 민둥산 억새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홍성 남당항대하축제 △전주 비빔밥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코레일은 “열차여행과 지역축제를 함께 즐기면 가을의 맛과 멋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춘 여행객뿐 아니라 전 세대를 위한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도 할인된다. 권종에 관계없이 1만 원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가격은 다음과 같다. △어덜트(Adult)권: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 9만 원 △유스(Youth, 만 29세 이하)권: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 6만 원. 지난해 가을 내일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부산 태종대, 울산 간절곶 등 가을 바다 명소였으며, 올해는 서해안 낙조 명소인 홍성·보령·군산과 남해안의 해남·강진·보성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예매는 관광열차는 9월 16일부터, 내일로 패스는 10월 6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다. 단, 예매 상황에 따라 할인 물량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가을은 산과 들이 화려하게 물드는 계절”이라며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많은 여행객이 기차여행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기차여행과 지역축제의 연계를 통해, 가을철 국내여행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국내
-
코레일, ‘2025 여행가는 가을’ 특별 할인…관광열차 50%·내일로 1만 원 할인
실시간 국내 기사
-
-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 발표…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 정부는 9월 25일(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이하 확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지자체가 합동으로 마련한 '2024년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군의 날(10. 1.)’의 임시공휴일 지정 등 정부의 하반기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라 국내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부처 간 협의를 차관급에서 장관 주재로 격상해 진행된 것이다. 이번 확대조정회의에서는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통, 숙박, 관광콘텐츠 등의 핵심 과제를 범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해 혁신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고품질 지역 숙박 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 및 내국인 도시민박업 제도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최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9. 10.~11.)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관광 활성화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풍성한 여행 할인 혜택 정부와 지자체는 국내관광 수요 촉진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 캠페인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을 실시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억눌렸던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밀리는 상황을 고려해, 4분기에는 국내여행 수요를 집중적으로 촉진하려는 계획이다. 특히 여행 비수기인 11월을 겨냥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국민들의 국내 여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공공기관은 지역의 매력을 담은 가을 여행 코스를 발굴하고,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 숙박, 여행상품 등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약 58만 명에게 제공한다. 교통 혜택으로는 관광열차 5개 노선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이 있으며, 숙박 혜택으로는 비수도권 숙박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여행상품 할인 혜택으로 ‘여행가는 가을’의 100여 개 상품을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별도로 제공되는 할인 혜택과 상시적인 할인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모든 정보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 축제와 케이-컬처 콘텐츠로 지역 관광 활성화 정부는 10월부터 '가을 축제여행 100'을 추진하여 전국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한다. '여행가는 가을, 축제여행 100'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통해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개 이상의 시도 축제 지점에서 모바일 도장(스탬프)을 획득하는 방문객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각 지역에서는 지역 행사와 축제를 통합하고 브랜딩하여 대형화하고, 지역과 지역을 잇는 체류형 여행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 곳곳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 중'을 비롯해 부산의 '페스티벌 시월', 광주의 'G-페스타 광주', 대구의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등의 통합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케이-컬처 콘텐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촉진하고, 이를 지역 소비 확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10. 5.)’과 ‘하이커 페스타(9. 27.~10. 31.)’ 등을 개최하고, ‘코리아 버킷리스트’ 사업을 통해 한류, 역사, 미용(뷰티), 지역(로컬) 등 주제별 국내 여행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특별 점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정부는 관광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이고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국내 관광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문체부는 국민 100여 명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관광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지자체 간의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이번 확대조정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계 부처 간 협의와 전문가 및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국무총리 주재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국내 관광 활성화와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여행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국내
-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 발표…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 마련
-
-
대한민국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완성… 총 4,500km 전 구간 개통
- 정부가 대한민국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을 완성하고, 9월 23일(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전 구간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자연을 따라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없이 잇는 길이 완성되었다. ‘코리아둘레길’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15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동해의 ‘해파랑길’(2016년 개통), 남해의 ‘남파랑길’(2020년 개통), 서해의 ‘서해랑길’(2022년 개통)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2024년 9월 23일 개통되면서 마침내 우리나라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이 완성되었다. 개통식이 열린 통일전망대는 국내 최북단이자 코리아둘레길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지점으로,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원정대’와 걷기 여행 동호회원, ‘코리아둘레길 지킴이’ 등이 함께 참석해 전 구간 개통을 축하했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서 제진검문소까지 걸으며 코리아둘레길의 완성을 직접 체험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아둘레길’은 걷기 여행을 통해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고 친환경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저탄소 여행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저탄소 여행주간’에는 해수부,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공단, 삼성전자, 카카오, 에이치디(HD)현대오일뱅크 등 총 44개 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코리아둘레길 4,500km 국토 종주 릴레이 도전, ▴추천코스 45선 인증캠페인, ▴자전거 자유여행 코스 60선 도전 릴레이, ▴저탄소열차(에코레일) 연계 걷기·자전거 여행 등이 준비되어 있다. 코리아둘레길과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저탄소 여행주간’ 참여 방법은 두루누비 누리집(www.durunubi.kr)과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둘레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여행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통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용호성 제1차관은 “코리아둘레길이 전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광역 자치단체, 기초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코리아둘레길을 세계의 유명 걷기길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통식으로 ‘코리아둘레길’은 한국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게 되었으며,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끼며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국내
-
대한민국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 ‘코리아둘레길’ 완성… 총 4,500km 전 구간 개통
-
-
올해 단풍, 작년보다 늦어진다… 산림청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 발표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측지도는 매년 발표되는 자료로, 국립수목원 및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올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수종별로 살펴보면 △참나무류는 10월 28일 △단풍나무류는 10월 29일 △은행나무는 10월 31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단풍 시기가 조금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약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근 10년간 단풍 시기를 분석한 결과, 단풍나무류는 매년 0.39일, 참나무류는 0.44일, 은행나무는 0.45일씩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풍 시기가 늦어진 주된 원인으로는 올해 여름의 기온 상승이 꼽힌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2009~2023년) 평균 대비 약 1.3℃ 상승한 것이 단풍 시기를 늦추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한,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함께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별 단풍 시기에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은 매년 이 같은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해 단풍을 즐기고자 하는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단풍시기 예측은 전국적인 단풍 관광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올해 단풍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라며,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단풍 시기의 변화를 면밀히 관측하여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산림 생태계 보전 및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는 산림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여행
- 국내
-
올해 단풍, 작년보다 늦어진다… 산림청 ‘2024 산림단풍 예측지도’ 발표
-
-
제주관광공사, 나 혼자 제주 여행 추천 명소 5선 발표
- 혼자(혼자밥먹기)가 하나의 명사로 자리잡을 만큼 혼자 뭔가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 혼자 밥먹고 나홀로 여행을 즐기는 이른바 ‘나홀로족’이 뜨고 있다.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제주 혼여행 명소는 어디일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9일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들과 선정한 ‘카름초이스 4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작년에 총 5회 (마을책방, 영유아 행복 숙소 등) 공개하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도 총 6회(브라이덜 샤워, 모녀여행, 자전거여행) 공개한다. 남은 ‘카름초이스’3회는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공개한다. 이번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제주도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마을 장소들을 소개한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휴일도 좋지만, 때로는 나 자신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필요하죠.” 여행객의 10명 중 한 명꼴로 나홀로여행(혼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바쁜 일상과 도시에서의 삶에서 벗어나 제주 마을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즐겨보자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제주시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봄에 오픈한 신상 숙소 ‘도토리게스트하우스’이다. 이곳은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 식사 시간을 통해 다른 개인 여행객들과 교류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혼자 여행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아,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번째 방문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이다. 두 번째는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해 있는‘환상숲곶자왈공원’이다. 이 곳은 홀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자아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숲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은 나홀로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곶자왈이 위치한 저지리에는 제주현대미술관과 도립 김창열 미술관, 유동룡 미술관 등이 있어 여행의 깊이를 더해준다.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한경면 신창리의 숙소 ‘신창윤업사’이다. 이 곳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더없이 적합한 숙소이다. 햇살을 부드럽게 투여해주는 감도높은 커텐 소재부터 자연광이 곳곳으로 들어오도록 설계된 구조까지 주인장의 꼼꼼하고 완벽한 배려 덕에 혼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또한 신창윤업사(*윤업사: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을 뜻하는 옛 용어) 라는 이름답게 주인장이 정성껏 관리한 자전거를 타며 제주 서부의 신창풍차해안도로의 깊은 노을을 즐길 수 있다.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귀포시 효돈에 위치한 생태정원 ‘베케(VEKE)’이다. ‘베케’는 어디선가 들어본 북유럽 단어 같지만, 사실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순 제주말이다. ‘베케’ 생태정원은 홀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인상적인 공간이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자신만의 페이스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창가에 혼자 앉아 이끼와 빗물정원을 바라보며 음료 ‘베케브리즈’와 책 한 권을 함께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카페에서 홀로 책 읽기를 즐기는 개인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다섯 번째, 구좌읍 세화리의 혼술집 ‘인손’식당은 혼자 여행하며 저녁 시간에 술 한잔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이다. 이 곳은 1인 전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혼밥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숙성 참치와 광어요리는 혼자서도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카름초이스 4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도와 공사는 단순한 명소 소개 외에도, 숙소나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장의 철학, 특별한 스토리와 추천 매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visitjeju.kr)과 블로그(www.blog.naver.com/jtowelcome), 페이스북(www.facebook.com/ejejulife),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visitjeju.net/kareumst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제주
-
제주관광공사, 나 혼자 제주 여행 추천 명소 5선 발표
-
-
코레일, 추석 맞이 KTX 특가 프로모션 진행… 최대 30% 할인 및 ‘넷이서 9만9천원’ 상품 제공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 명절을 맞아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9월 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귀성·귀경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명절 기간 동안 KTX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할인 대상은 추석 연휴 중 당일(17일)을 제외한 9월 13일, 14일, 15일, 16일, 18일 등 총 5일 동안 운행되는 KTX 열차 579편이다. 코레일은 귀성·귀경 수요에 따라 생긴 일부 빈좌석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고객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KTX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네 명이 함께 탑승할 경우 KTX를 9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선보인다. 이 상품은 특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의 경우, 4명이 함께 이용할 경우 4만9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특가 상품은 코레일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다른 사람이 대신 구매한 후 ‘전달하기’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철도고객센터(1588-77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의 차성열 고객마케팅단장은 “좌석 여유가 예상되는 열차를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연휴 동안 고객들이 KTX를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여행
- 국내
-
코레일, 추석 맞이 KTX 특가 프로모션 진행… 최대 30% 할인 및 ‘넷이서 9만9천원’ 상품 제공
-
-
KTX-청룡, 고객 만족도 95% 기록… 39만 명 이용, 승차율 86.5%로 인기몰이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청룡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시설과 서비스에 만족했다고 밝혀 KTX-청룡의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 조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조사 항목에는 열차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사항이 포함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특히 △목적지까지의 짧은 소요시간과 △좌석별 독립창 구조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좌석별 충전시설(USB, 전원콘센트 등)과 △앞 좌석과의 넓은 간격도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요소였다. 흥미로운 점은, 인접한 시간대에 다른 열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KTX-청룡을 선택한 고객이 전체 응답자의 85%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KTX-청룡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KTX-청룡이 고객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준다. KTX-청룡은 지난 5월 1일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4개월간 약 39만 명의 이용객을 기록했으며, 승차율은 86.5%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 KTX 평균 승차율 63.6%보다 약 23%p 높은 수치로, KTX-청룡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코레일은 KTX-청룡의 초기 운영 성과와 이번 고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320km/h급 고속열차(EMU-320) 17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 개선과 노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X-청룡은 기존 KTX 열차보다 차폭과 객실 공간이 넓어졌으며,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 최고 속도는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급행 고속열차’로 자리잡고 있다. 최단시간 기준으로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은 2시간 17분, 호남선 용산∼광주송정 구간은 1시간 36분으로 운행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KTX-청룡의 성공적인 출발과 높은 고객 만족도는 코레일이 추진하는 고속철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앞으로도 KTX-청룡이 국내 고속철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 여행
- 국내
-
KTX-청룡, 고객 만족도 95% 기록… 39만 명 이용, 승차율 86.5%로 인기몰이
-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위한 '반값 여행상품' 인기… 출시 20일 만에 1만 명 예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시한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레일은 50% 할인된 열차 승차권을 제공하는 이 여행상품이 출시 20일 만에 예매 인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약 10만 명이 이 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여행상품은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 및 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140개의 패키지 상품과 69개의 자유여행 할인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태백 해바라기 축제 △서천 맥문동 꽃 축제 등 임시관광열차 상품과 △영주 부석사 힐링투어 △영동 포도 축제 등 패키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5개 지역(장성, 남원, 횡성, 태백, 영천)에서 농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 상품도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농촌체험마을 테마활동에 참여하거나 지역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코레일은 이 상품에도 열차 승차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레일은 이번 여행상품들이 인구감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관광산업 부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상품 정보와 예약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반값 여행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교통과 지역 관광을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국내 여행 수요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
- 여행
- 국내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위한 '반값 여행상품' 인기… 출시 20일 만에 1만 명 예매
-
-
국립수목원, 여름밤 광릉숲에서 특별한 야간 산책 프로그램 개최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광릉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산책 프로그램인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되며, '썸머 블룸: 달빛 아래 화려한 초대'를 주제로 특별 전시와 다양한 실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 연속 진행되는 국립수목원의 야간 특별전시로, 참가자들은 광릉숲의 인기 코스인 육림호와 숲생태관찰로를 따라 산책하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열대온실 앞에서는 빅토리아수련(Victoria cruziana와 Victoria amazonica)의 화려한 개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과 함께하는 '캠핑 포토존에서 사진찍기',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함께하는 '나+숲 향기 퍼퓸 사쉐 만들기' 등 다양한 실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의 빛과 숲의 향기가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숲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8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하루에 40명씩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므로, 관심 있는 가족들은 서둘러 예약할 필요가 있다.
-
- 여행
- 국내
-
국립수목원, 여름밤 광릉숲에서 특별한 야간 산책 프로그램 개최
-
-
'반값 기차표'로 인구감소지역 여행 떠나보세요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받고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돕는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자유여행 상품, 패키지 상품, 관광열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23개 지자체가 체결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내 맘대로 계획하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고객이 열차와 숙박, 렌터카, 입장권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상품이 있다. 인구감소지역으로 가는 열차 왕복편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한 후, 해당 지역의 숙박이나 렌터카 중 하나를 필수로 고르고, 관광지 입장권은 선택적으로 결합해 자신만의 여행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열차 10% 할인받고 관광지에서 QR 인증하면 ‘40% 할인쿠폰’ 추가 지급 열차 승차권만으로 구성된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코레일 프로모션 페이지(letskorail.com)에서 ‘자유여행상품’을 클릭하고, 원하는 여행 권역과 여행 기간을 선택하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QR코드를 인증하면 이용한 다음달, 열차 40% 할인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운영 지역(12개)의 경우,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이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각 지역의 방문 혜택지에 방문해 QR 인증을 하면 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11개)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한 대표 관광지 5곳 중 하나를 방문해 매표소 등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으로 인증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은 반드시 회원으로 구매해야 하며, 할인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KTX 이하 모든 열차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정 고민 없는 간편 ‘패키지 상품’ 코레일은 자유여행 상품 외에도 철도 협력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여행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영동 와이너리투어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이 있다. 가격은 출발지역과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임시관광열차 상품 또한 열차 운임을 50% 할인한다. △에코레일열차 태백 해바라기축제 △팔도장터열차 간이역 열차여행 △국악와인열차 영동 와이너리 투어 등 8월에는 모두 10회를 운영한다. 특색 있는 열차 체험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여행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와 ‘코레일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여행
- 국내
-
'반값 기차표'로 인구감소지역 여행 떠나보세요
-
-
여름휴가는 숲에서 시원하게! 산촌은 활력있게
- 01_국립덕유산자연휴양림_전북 무주군 02_지리산둘레길_전남 구례군 밤재 03_장성치유의숲_전남 장성군 서삼면 04_국립수목원 전나무 숲_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05_순천만국가정원_전남 순천시 장천동 06_인제군 자작나무 숲_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수목원, 정원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촌여행은 자연속에 머무르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소멸을 막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전국 197개가 운영 중이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또는 앱 ‘숲나들e’에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치유원, 숲체원, 치유의숲은 전국에 16개소가 있으며 ‘숲e랑’ 누리집(www.sooperang.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조성된 수목원 73곳, 정원 150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등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 지역에서 조성된 모든 시설은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산림치유원·숲체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도 가능하다. 다만, 국립, 공립, 사립 등 시설별 운영현황이 다를 수 있어 해당시설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촌과 숲에서 시원한 여름휴가도 보내시고 지역소멸을 막는데도 보탬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언제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여행
- 국내
-
여름휴가는 숲에서 시원하게! 산촌은 활력있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