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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 http://www.seoulcl.kr/ 겨울 , 청계천의 빛 홈페이지 서울 도심의 겨울 밤을 빛으로 채우는 대표 야간 축제 청계천의 빛 축제가 올겨울에도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2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의 빛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 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매년 겨울 청계천을 따라 펼쳐지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경관 축제로, 도심 속 하천 공간을 빛과 예술로 재해석해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상적인 산책 공간이었던 청계천을 밤이 되면 빛의 흐름이 이어지는 감성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청계광장에서 장통교 일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빛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뒤 본격적으로 점등되는 조명 연출은 청계천의 물길과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이번 청계천의 빛 축제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예술성과 스토리를 더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빛 조형물부터 LED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이 청계천 곳곳에 배치돼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빛 산책 코스가 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연말 추억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종로와 광화문, 명동 등 주요 도심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연말 도심 야간 여행 코스로 활용하기에 좋다. 축제 관람 후 인근 상권과 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연계 관광도 가능해 겨울 서울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도심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계천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을 활용해 시민 일상과 관광을 동시에 아우르는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의 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 겨울 야간 축제라며,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빛 축제는 연말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특별한 밤 산책과 감성 여행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겨울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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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빛 축제 개막 서울 도심을 수놓는 겨울 야간 경관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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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 개최 180개 협력 기관과 미래 전략 논의
- 서울시가 의료관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보코 서울 명동 호텔에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 발전을 이끌어 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은 의료기관 132개, 유치기관 30개, 관광서비스기관 18개 등 총 180개에 이른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약 100만 명이 서울을 방문해 전체의 85퍼센스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서울은 K 콘텐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신규 시장 개척, 외국인 환자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를 비롯해 2025년 주요 성과 공유와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의료관광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 협력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 표창과 서울관광재단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관광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는 원격진료, 외국인 환자 정의, 비자 패스트트랙, 온라인 플랫폼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정책 고도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네트워킹 만찬이 마련돼 병원과 유치업체, 숙박 등 의료관광 관련 분야 관계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협력 기관 간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2026년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와 유치, 관광 서비스 등 각 분야 전문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 의료관광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협력 기관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서울이 세계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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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 개최 180개 협력 기관과 미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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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이 올겨울 선보인 한정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가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 총 14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온기 프로그램은 한의학의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원리에 전통 한옥 공간의 정서를 더한 체험형 힐링 코스로 구성됐다. 접수 시작 직후 전 회차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일상 속에서 전통적 치유 요소를 경험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티테라피 등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평소 개방하지 않던 전통가옥 실내 공간을 활용해 참가자들은 보다 아늑한 분위기에서 깊이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 프로그램에서는 저주파 발마사지와 뷰티 갈바닉, 손지압점 등 한방 원리를 기반으로 한 힐링 체험이 제공됐다. 이어 계피 소품 만들기,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등 전통적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마련됐고, 체험 종료 후에는 체질별 맞춤 한방차와 족욕제가 기념품으로 전달돼 만족도를 높였다.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 티테라피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체질을 분석해 맞춤 한방차를 제공하고, 전통 약초로 만드는 온기 향낭 만들기, 한옥 실내에서 즐기는 건식 족욕 등이 중심이 됐다. 한옥이 가진 정적인 매력과 따뜻한 겨울 힐링 요소가 어우러지며 참가자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별 이벤트로는 온돌방에서 즐기는 전통 공기놀이와 겨울 간식 증정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휴식하며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한옥 내부를 활용한 체험이 특별했고, 체질에 맞춘 차 제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또한 프로그램은 짧지만 밀도 있게 구성돼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이번 겨울 온기에 대해 전통 한옥과 한의학적 치유 요소를 결합한 겨울 맞춤 프로그램이라며, 2026년에도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여 남산골한옥마을이 일상 속 전통 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남산골한옥마을 기획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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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한옥마을 겨울 온기 프로그램 전 회차 매진 속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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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의 여름, ‘서울축제지도’로 즐기는 서울의 24가지 여름 축제
-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서울시가 여름철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축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여름편을 발간했다. 이번 축제지도는 음악, 연극, 지역축제, 호국보훈 등 총 24개의 축제를 테마별로 정리해 시민들이 취향에 맞는 축제를 쉽게 찾아보고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는 매년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가 주최하는 우수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며, 일상 속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호국보훈 축제’들을 대거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 동시에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 정보도 다채롭게 담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테마는 음악 축제다. 6월 7일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악축제>는 올해 ‘다시 찾은 의정부 터, 모두 함께 여민락(與民樂)’을 주제로 사물놀이와 국악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국악 콘텐츠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어지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리는 <2025 서울썸머바이브>는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의 리브랜딩으로, 세대공감 싱어롱 콘서트와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가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렬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문래메탈시티 2025>(6.14.~6.15., 영등포아트홀)도 마련됐다. 크랙샷, 디아블로 등 국내외 유명 헤비메탈 밴드가 참가하며, 10년 넘게 이어진 대표 메탈 페스티벌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 또, 8월 30일에는 홍난파가옥 야외무대에서 <2025 홍난파 선셋 콘서트>가 열린다. 작곡가 홍난파의 음악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감상하고,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을 곁들인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연극 공연 축제도 풍성하다. <제46회 서울연극제>(5.1.~6.30., 대학로 일대)는 8편의 공식 선정작과 30편의 자유 경연작이 릴레이로 무대에 오르며, 한국 연극계의 현재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아르코꿈밭극장 등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아시테지 여름축제>는 국내외 아동·청소년 연극부터 무용극, 오브제극, 워크숍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가족 관람객을 초대한다. 서울의 강과 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지역축제도 놓칠 수 없다. 월드컵천에서 6월 8일 열리는 <제1회 월드컵천 청보리 축제>는 양귀비와 청보리 꽃길 산책과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으로 꾸며진다. 6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LED 조형물로 밤하늘을 수놓는 <2025 도봉별빛축제>가 중랑천변에서 열린다. 한편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하부에서는 <안양천 여름축제>가 개최되어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물놀이장, 공연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워터파크로 탈바꿈한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의미 깊은 테마는 단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호국보훈 축제다. 6월 22일 백초월길과 진관사 대웅전 앞에서는 <백초월길 예술축제 ‘진관 아리랑’>이 개최된다.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와 더불어 진관사 태극기의 역사를 조명하는 사진전, 국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6월 28일에는 서울놀이마당에서 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 <김마리아>가 상연되며, 유명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영웅’의 명장면도 함께 만날 수 있다. 7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어린이 나라 사랑 아트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그림그리기, 태극기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리는 <2025 보훈무용제>는 독립운동과 호국정신을 주제로 한 무용작품과 더불어 ‘젊은 예인전’, ‘무색-춤의 빛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문화예술로 풀어낸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울축제지도’ 여름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PC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GIS 시스템에 기반한 웹페이지(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에서는 지도에 수록된 24개 축제의 상세 정보는 물론, 길찾기 및 지도 복사 기능까지 제공돼 보다 편리한 여름 문화 계획이 가능하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여름은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와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우수한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며, ‘축제도시 서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장르와 깊은 의미를 담은 서울의 여름축제들. 무더위를 이겨내고, 문화로 채우는 기억에 남을 여름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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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의 여름, ‘서울축제지도’로 즐기는 서울의 24가지 여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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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9일간의 힐링
- 서울대공원이 5월 31일(토)부터 6월 8일(일)까지 총 9일간 ‘장미원 및 식물원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테마가든 장미원과 식물원 전시온실 일대에서 펼쳐지며, 장미는 물론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의 대표 행사인 장미원 축제는 올해 식물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장미원뿐만 아니라 식물원 전시온실 등 식물원 일대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장미원은 100여 품종, 약 4만5천 주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백만 송이에 달하는 장미들이 연이어 개화해 장관을 이룬다.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스탠드 장미를 비롯해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 오브 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 피스, 메어리 로즈 등 각양각색의 장미가 특유의 향기와 색감을 뽐내며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전시, 체험, 아트마켓,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장미나라 여행’을 콘셉트로 마련된 ‘로즈트립 포토존’에서는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지난해 사진공모전 수상작 및 지역 작가들과 협업한 특별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꽃 책갈피 만들기’, ‘컬러링 테이블’ 등 DIY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목공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되어 자연을 주제로 한 만들기와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물원 전시온실 앞 잔디마당에서는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초록수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장미꽃 비누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특별 체험도 마련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장미원·식물원 사진공모전’이다. 장미원과 식물원에서 촬영한 인물, 풍경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공모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45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단, 테마가든 입장료는 별도), 일부 체험 물품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매표 마감 오후 6시). 입장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동물원 정문에서 티켓을 구매해 입장할 수 있으며, 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동물원 관람도 포함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테마가든은 장미원이 중심이 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정원’, 장미보다 먼저 피어나는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란·작약원’, 귀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어린이동물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식물원 전시온실은 5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물의 특성과 자생지 환경에 따라 ‘사막관’, ‘열대1관’, ‘열대2관’, ‘온대관’, ‘식충식물관’ 등 총 5개의 전시관으로 나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인 ‘사랑’처럼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울대공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꽃피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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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백만송이 장미와 함께하는 ‘장미원·식물원 축제’ 개최…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9일간의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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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키운다… ‘서울픽 챌린지’ 공모전 및 자치구 맞춤형 컨설팅 동시 추진
- 서울시가 서울을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지역 체류형 관광코스 공모전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를 오는 6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한다. 더불어 서울시 전역의 지역관광 기반 강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도 함께 추진하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와 지역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서울픽 챌린지’는 기존의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일회성 방문에서 벗어나, 실제 서울에 사는 사람처럼 도시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1박 이상의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서울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인 혼합팀(내국인+외국인)도 참가할 수 있어 글로벌 시각에서 바라본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중점을 둔다. 서울시는 총 50개 팀을 선발해 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국인 팀에는 20만 원, 외국인 혼합팀에는 30만 원의 제작비가 각각 지원된다. 공모전 심사는 관광학계 교수진,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1차 서면평가를 거쳐,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2차 심사 및 최종 발표를 통해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25팀에 대해서는 각 자치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코스의 실제 정책 반영 가능성까지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콘텐츠가 자치구 지역관광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관광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실무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해 서울 전역의 관광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관광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관광 전문가가 직접 자치구를 찾아가 관광 콘텐츠 기획, 운영 개선,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는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돕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명소 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지역 자원이 숨겨져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울의 모든 지역이 관광 자원으로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서울픽 챌린지’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화와 현장 반영까지 염두에 둔 실천형 프로젝트로, 서울시가 시민 주도의 관광 정책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의 중심이 지역과 시민으로 확장되는 이 흐름 속에서, 서울은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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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키운다… ‘서울픽 챌린지’ 공모전 및 자치구 맞춤형 컨설팅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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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경력단절 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관광일자리 창출 나서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6월 9일(월)부터 27일(금)까지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관광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과 만 45~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구민을 우선 선발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중구는 명동, 남산, 남대문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관광지들을 품고 있으며, 등록된 관광사업체만 1,477곳에 이를 정도로 관광산업이 밀집된 지역이다.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80% 이상이 중구를 방문할 만큼 중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다. 이에 중구는 관광업 구인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질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여행서비스 전문가’는 여행상품 기획과 마케팅, 고객 응대 등 여행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로, 이번 과정은 총 35~40명을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오는 6월 1일(일)까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in(https://academy.visitkore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을지트윈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한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고객 맞춤형 여행설계, 테마 여행 기획, 여행견적 산출 및 수익 구조 분석, 여행지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법규 및 여행자보험, 안전관리 실무, 마케팅과 SNS 활용법까지 폭넓은 주제를 아우른다. 또한 실제 여행지를 조사하고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후반부에는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마련된다.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전수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이 준비되어 있으며, 6월 27일에는 ‘취업 매칭데이’가 개최되어 교육 수료생과 서울시 소재 관광업체 간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료생에게는 직접 취업 기회를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만일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담 상담사가 배정되어 지속적인 취업 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경력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양성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가 관광 전문가로 제2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 경력 전환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중구의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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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경력단절 여성·신중년 대상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관광일자리 창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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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펼쳐지는 전통굿…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공연
- 서울남산국악당과 동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기획한 전통예술 공연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가 오는 6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과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명인의 타계 20주기를 맞아 전통 무속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묵묵히 동해안별신굿을 이어온 4대, 5대 후학들과 함께 세습무들의 삶과 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통의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남산은 본이요’ 공연은 동해안 지역에서 전승돼 온 동해안별신굿 굿거리의 현장성을 살려 원형에 가깝게 재현될 예정이다. 6일에는 맞이굿, 부정굿, 골메기굿, 세존굿, 중도둑잡이굿, 조상굿, 성주굿이, 7일에는 천왕굿, 용왕굿, 심청굿, 무속사물, 장수굿, 손님굿, 제면굿, 월래굿, 꽃노래굿 뱃노래굿이 연행돼 총 18개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른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 김영희 명예 예능보유자를 비롯해 전승교육사 김영숙, 김동연, 정연락, 박범태, 손정진과 이수자, 전수생 등 보존회원이 전원이 함께해 진정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삶에 동해안별신굿의 화합과 상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원형을 보존하고 재조명함은 물론 세대를 잇는 무속예술의 가치와 동시대적 의미를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전통예술이 세대를 잇는 예술로서 현재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서울남산국악당 ‘2025 국악위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월 4일 청년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기획 특강’을 시작으로 6월 6일과 7일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6월 8일 ‘운초 김은희의 춤: 일무지관’까지 시민과 전통예술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의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hanokmaeu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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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펼쳐지는 전통굿… 서울남산국악당-동해안별신굿보존회 공동기획 ‘동해안별신굿: 남산은 본이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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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소풍가자!…‘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2025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하며 첫 발을 뗀 정원축제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초록 정원의 시간을 걷다’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정원을 단순히 바라보는 공간에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참여 ▲문화 ▲전시 세 개 분야로 구성되며, 자연 속에서 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올해 나무와 꽃 사이를 누비는 ‘어린이 꼬마기차 체험’은 아이들에게 정원 속 기차여행의 특별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움직이는 돌 그리기, 압화책갈피 만들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13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만들기’와 ▲꽃, 허브, 과일을 활용해 정원을 만들어 맛을 보는 ‘한입정원 만들기’가 진행되며 ▲한국마사회 협업으로 도심 잔디밭에서 즐기는 ‘승마 체험’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현장 접수도 실시한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푸르른 정원 속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30회 구민사랑 콘서트, ‘정원 속 음악여행’이 3일 동안 펼쳐진다. ▲인기가수 서영은 ▲남달리 트리오 ▲포레스트 ▲리누 ▲윤슬 등 14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특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 주민과 단체 4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려라 정원버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정원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주민과 기업이 만든 ‘팝업정원’과 병뚜껑을 활용한 ‘꽃 모자이크월’이 설치된다. 특히 지난해 제1회 영등포 정원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심은 수국, 알리움 등 5월의 꽃들로 꾸며진 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원형광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일정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등포 정원축제 관련 문의는 구 정원도시과로, 구민사랑 콘서트는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정원축제는 도심 속 정원에서 소풍을 즐기듯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정원과 사람,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정원도시 영등포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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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으로 소풍가자!…‘영등포 정원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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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6월 7~8일 개최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COFFEE trip)’를 개최한다. 공릉동의 자생적 커피문화를 토대로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노원구를 대표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확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지하철 7호선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경춘선 공릉숲길 일대에서 진행되며, 해당 구간은 축제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올해의 주제는 ‘커피 여행(COFFEE trip)’으로, 세계 각국의 커피 문화와 지역 로컬 브랜드,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는 케냐,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 약 20개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원두를 시음하고, 각국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세계 커피산지의 다양한 향미와 함께 커피의 깊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공릉동의 로컬 카페는 물론, 전국 각지의 유명 카페들도 대거 참여한다. 강릉 ‘보헤미안’, 부산 ‘히떼로스터리’, 군산 ‘미곡창고’, 김해 ‘에센티아’, 의성 ‘카페비야’ 등 이름만 들어도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커피를 선보인다. 축제 메인무대에서는 세계커피대회(WCC) 수상자들의 시연과 시상식이 펼쳐진다. 바리스타, 라떼아트, 로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관객 앞에서 직접 커피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과의 교감을 통해 커피의 예술성과 전문성을 전한다.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로컬 커피 대회’도 함께 열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감별 능력을 보인 참가자에게는 본무대에서 시상도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화려하다. 6월 7일(토)에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받는 안예은과 깊은 감성의 가수 최백호가 무대를 장식하며, 6월 8일(일)에는 섬세한 감성 보컬의 이석훈과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자우림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미재즈밴드, 키다리밴드,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아코디언 연주자 주연, 첼리스트 채송아 등이 이틀 동안 거리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알차다. 커피 드립백 만들기, 커피콩 비누 및 룸스프레이 만들기, 천연 커피 슬라임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친환경 브랜드페어와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수공예품과 창작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축제장 곳곳에는 감성적인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들은 ‘커피 여행’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친환경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행사장 내 모든 부스는 다회용기와 친환경 식기를 사용하고, 일회용품은 포크·수저·젓가락을 제외하고 제한된다. 또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는 커피를 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실천하고자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지역 고유의 개성과 커피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지역 상권과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커피 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역의 정체성과 세계 문화를 잇는 커피축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는 오는 6월, 커피 한 잔 속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와 예술, 그리고 사람들의 따뜻한 교감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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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로 떠나는 세계 문화 여행…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6월 7~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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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국제 무대서 두각…‘Eventex Awards 2025’서 은상·동상 수상 쾌거
- 서울을 대표하는 겨울 야간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가 국제 행사 시상식인 ‘제15회 글로벌 이벤트엑스 어워즈 2025(The 15th Global Eventex Awards 2025)’에서 국내 출품작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번 시상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지자체 행사(Municipal Event)’ 부문 은상(Silver), ‘축제(Festival)’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7주년을 맞이한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 등(燈)과 현대적 미디어아트를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주제로 펼쳐지는 겨울 야간축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328만 명이 방문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세계 59개국에서 총 1,239개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가운데, 한국 출품작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Eventex Awards는 2009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국제 시상식으로, 매년 창의성과 혁신성, 서비스 품질,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이벤트를 선정한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 2024년에도 이 시상식에서 문화행사 부문 은상과 축제 부문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빛초롱축제가 단순한 야외 조명 전시를 넘어, 역사·문화의 서사와 시민 체험, 지역경제 활성화 요소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2년 만에 청계천 일대에서 재개된 2024년 축제는 청계광장에서 삼일교 이후까지 총 1.2km 구간에 걸쳐 전통 등(燈), 자연경관, 그리고 첨단 미디어아트를 한데 어우러지게 구성해 관람객에게 독창적인 야경 경험을 선사했다. 축제의 차별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력, 예산 제약 속에서도 민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이끈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몰입형(interactive & immersive)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연출의 완성도와 기술적 정교함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축제 부대행사 또한 풍성하게 마련됐다. 광교 갤러리에 마련된 ‘빛초롱 놀이터’에는 1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서울시 공식 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에는 총 38,235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기념품을 구매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즐겼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이번 Eventex 수상 외에도 다수의 국내외 평가에서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해외홍보 달력에 수록됐고, 세계축제협회(IFEA) 주관 ‘2024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수상, ‘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공헌 베스트 브랜드 공공기관 축제 부문 대상’ 등 다양한 시상에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 야간관광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서울빛초롱축제가 ‘축제’ 부문에서 함께 수상한 해외 사례로는 유럽축구연맹의 ‘유로 2024 팬 페스티벌 in 베를린’이 있으며, 이외에도 파리올림픽, 카타르항공, 디즈니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해, 서울빛초롱축제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도 국제적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이준호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서울빛초롱축제가 서울 대표 야간축제로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2월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올해 역시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통해 또 한 번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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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국제 무대서 두각…‘Eventex Awards 2025’서 은상·동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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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한 ‘서울스프링페스타’, 8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 서울의 도심이 7일간의 봄 축제로 활짝 피어났다.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주요 도심 공간에서 열린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총 82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135% 이상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다. 전체 방문객 중 약 17만8천 명, 즉 5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했음을 방증했다. 축제 기간 서울을 찾은 외래 관광객은 총 27만8천 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러한 성과가 사전부터 펼쳐진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올 초부터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 12곳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비롯해, 중국(한유망), 베트남(비엣트래블), 대만(콜라투어) 등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를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최대 여행 플랫폼 씨트립(Ctrip)과 함께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서울 관련 콘텐츠를 호텔 숙박권 이벤트 등과 결합하여 단숨에 1,548만 명의 누적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1만5천 건이 넘는 상품 예약과 약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태국 등 6개국 약 3,450만 명에게 메시지 기반 홍보를 진행한 것도 눈에 띈다. 국내 28개 인바운드 여행사에는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해 외국인 유입을 유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 관람형에서 벗어나 ‘참여·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을 꾀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축제 기간에만 특별히 운영된 ‘3 빅쇼’와 도심 곳곳을 새롭게 꾸민 ‘3 테마공간’은 K-콘텐츠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대표 행사 중 하나였던 ‘서울로드쇼’는 음악과 함께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도심을 걷는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밤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미국인 참가자는 “서울의 밤거리를 걸을 수 있었던 마법 같은 시간이었다”며 “서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도서관을 배경으로 한 디지털 예술공연 ‘시그니처 쇼’, K-팝 랜덤플레이 댄스, 키즈 플레이그라운드, EDM 파티 등 남녀노소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르헨티나의 Ambito Financiero는 “서울스프링페스타는 도시의 문화와 창의성,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는 대표 행사로, 한국의 생동감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으며, 몽골의 Monstame는 “이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에서 나아가 도시의 에너지와 국제적 감각, 예술적 비전을 기반으로 서울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세계인을 서울로 초대해 ‘펀시티 서울’의 진면목을 함께 체험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봄, 서울을 꼭 찾아야 할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의 맛과 멋, 흥을 집약한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의 봄은 더 이상 서울 시민만의 것이 아니다.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기억하는 계절의 축제로,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앞으로도 서울의 문화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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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로 도약한 ‘서울스프링페스타’, 82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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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선정…글로벌 무대서 다시 빛나다
- 서울이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체가 주관한 국제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다시 한 번 그 위상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미국의 유력 여행 전문 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가 주최한 ‘제13회 2025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Leisure Lifestyle Awards)’에서 서울이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Best Leisure Destination in Asia)’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1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월간 웹사이트 조회수가 470만 회에 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전문 매체로, 매년 전 세계 독자 투표를 통해 각종 관광 분야 최고의 도시를 선정한다.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으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도시들의 관광경쟁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서울은 이번 수상으로 2023년 1위, 2024년 2위에 이어 2025년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3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순위에서는 서울에 이어 ▲대만 타이베이(2위) ▲일본 도쿄(3위) ▲태국 푸껫(4위) ▲싱가포르(5위)가 뒤를 이었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러한 결과가 서울이 아시아 도시 중에서도 특히 레저 콘텐츠 측면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은 K-팝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 콘텐츠는 물론, 도심 속에서 즐기는 등산 관광, 쇼핑과 미식 체험, 다채로운 야간관광, 계절별 축제 등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매력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체험 중심의 레저 도시로서 서울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로 부상한 ‘블레저(Bleisure)’ 목적지로서의 잠재력도 인정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Seoul: Your complete MICE City’라는 슬로건 아래 비즈니스와 레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서울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등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산점(1호점)을 시작으로 북악산점, 관악산점 등 서울 등산관광센터를 순차적으로 개관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팸투어 운영 및 등산용품 대여 서비스 등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여기에 여의도, 용산, 강남·서초·송파, 종로·중구, 성수·광진·동대문 등 서울의 5대 블레저 권역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친 점도 주효했다. 서울은 올해 1월에도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발표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국제무대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은 서울이 단순히 인기 관광지를 넘어, 세계인이 즐겨 찾는 프리미엄 레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서울이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레저 목적지로 선정된 것은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꾸준히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서울이 비즈니스와 레저가 어우러진 글로벌 대표 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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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5 아시아 최고 레저 도시’ 선정…글로벌 무대서 다시 빛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