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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전국 주요 관광기구와 함께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재단은 지난 1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울산문화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관광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편리하게 관광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관광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의 이동권과 향유권을 확대하고, 무장애 관광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7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실무 간담회에서는 총 10개 기관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의 무장애 관광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출범과 협업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기관은 유니버설 관광 정보 교류, 공동 협력사업 발굴, 내·외국인 관광약자 대상 홍보마케팅, 지역별 관광자원 연계 팸투어,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미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 다누림 차량, ▲무장애 관광 종합지원센터인 ‘서울다누림관광센터’, ▲홈페이지 및 SNS 채널, ▲국내외 네트워크 등을 보유·운영 중이다. 이를 각 지역 관광기구가 보유한 유니버설 관광자원, 서비스 인프라, 온라인 홍보 채널 등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동 비전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이기진 대표이사는 “이번 거버넌스 출범을 계기로 각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관광약자들의 여행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은 지역 간 경계가 없는 산업”이라며 “서울과 지역이 손을 맞잡고 무장애 관광의 중요성을 함께 실천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모두를 위한 관광’이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과 지역이 함께 유니버설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광약자에게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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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관광기구 손잡고 ‘유니버설 관광 거버넌스’ 출범…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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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 서울 종로구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1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화문을 출발해 부암동·평창동·홍지동을 거쳐 서촌으로 향하는 ‘종로 아트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프리즈(Frieze) 등 굵직한 글로벌 미술 행사가 집중되는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종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주요 미술관과 숨은 문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노선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트버스는 매주 토요일 하루 4회 운행되며, 광화문역을 출발해 부암동(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 석파정서울미술관), 평창동(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가나아트센터, 토탈미술관), 홍지동(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등 자문밖창의예술마을 일대의 문화시설을 경유한다. 종착지는 서촌에 위치한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이다. 이용객은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하차하거나 재승차할 수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해설 프로그램 ‘종로 아트투어’도 운영된다. 미술 애호가는 물론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자문밖문화축제 기간(9월 16일~21일)에는 예술가 작업 공간을 직접 방문하는 특별 코스도 제공된다. 양순열, 김종구, 박항률 작가 등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작가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종로 아트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금은 1일권 7000원이다. 이용객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기획전시 관람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해설과 버스 이용이 포함된 ‘종로 아트투어’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종로구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광화문에서 자문밖창의예술마을로 이어지는 예술관광벨트를 아트버스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의 길, 종로에서 우리 문화의 정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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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서촌까지, ‘종로 아트버스’ 매주 토요일 운행…예술의 길 따라 특별한 문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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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5년 상반기(1~6월) 동안 북한산·북악산·관악산 등 3개 서울 등산관광센터에 총 44,387명이 방문하며,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은 16.5%로 집계됐다. 등산 장비 대여 건수도 1,648건으로 전년 동기(906건) 대비 50% 이상 늘어나, 외국인을 중심으로 서울 등산관광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재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오프라인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한산·북악산·관악산 각 센터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센터별 ‘퍼즐 마그넷’을 받을 수 있으며, 세 종류를 모두 모은 선착순 100명에게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추가 증정한다. 이 패스에는 서울 대표 국가유산 무료 입장 혜택이 포함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벤트와 더불어 9~10월에는 다양한 등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9월 20일에는 강북구청과 협력해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과 싱잉볼 명상 체험을 결합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0월 11일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협업해 청계산 등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계산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서울 등산관광센터(북악산)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한옥위크’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삼청동 한옥 건물에 위치한 센터의 특성을 살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에게 전통 차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콘셉트 포토존과 한복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 명을 달성한 것은 등산관광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실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이번 이벤트와 민간기업·자치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산을 더 많이 찾고, 나아가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와 후속 프로그램은 서울이 단순한 도시 관광을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글로벌 산악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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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산관광센터, 누적 방문객 10만 명 돌파…외국인 참여 확대 위한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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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한 장으로 누리는 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투어패스’도입
- 이제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덕수궁을 거닐다가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명동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긴 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과 한지, 다도 등 다양한 체험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서울 중구 투어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중구 투어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중구 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카페, 전시·체험 시설에서 무료입장·기념품 제공·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티켓이다. 별도 티켓을 구매하고 결제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장의 패스로 다양한 혜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패스는 이용 가능 시설에 따라 기본형과 패키지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주요 관광지와 전시시설, 음식점, 카페 등을 포함하며, 패키지형은 여기에 남산 케이블카 등의 입장권을 추가해, 보다 폭넓은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중구는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서울의 중심지로,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덕수궁과 남산, 명동, 동대문, 남대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모여 있으며,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중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누리지 못하고 특정 명소만 방문하고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투어패스 도입을 통해 개별 관광지가 아닌 중구 전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고, 여행 동선을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구는 투어패스에 운영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 시설 등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모든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나눠 접수중이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방문객 수에 따라 정산금을 지급받는다. 특별할인가맹점은 자체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정산금은 지급되지 않지만 투어패스를 통한 홍보와 관광객 유입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구 투어패스는 오는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국내외 주요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투어패스를 도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알찬 여행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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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한 장으로 누리는 중구! 서울시 자치구 최초‘투어패스’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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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빛초롱축제, 328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49일간 운영된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총 32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는 2년 만에 청계천에서 개최되었으며, 도심 빌딩숲 속에서 자연과 한지 등(燈)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야경을 선보였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시에 따라 구정 연휴까지 연장 운영되었으며, 새해를 기념하는 ‘서울의 달’과 ‘달님이 별님이’ 등 새로운 빛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전통놀이 체험존과 소원트리 등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242점의 빛 조형물과 함께 ‘빛초롱 놀이터’, ‘서울마이소울샵’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선보였다. 빛과 놀이가 결합된 전시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은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특히, 광교 갤러리에 조성된 ‘빛초롱 놀이터’에는 1천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였으며, 서울 공식 굿즈샵인 ‘서울마이소울샵’ 팝업스토어에는 38,235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기념품을 구매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청계천의 입지적 특성을 활용하여 빛 조형물을 배치함으로써 더욱 창의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청계천 천변 위에서만 전시가 진행되었으나, 이번에는 교각과 수목을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이 추가되어 산책로뿐만 아니라 다리 위에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관람객 설문조사 결과, 90.8%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1.6%는 ‘다음 축제에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광교 아래에 설치된 미디어아트 ‘신비의 물결’이 선정되었으며, 그 외에도 ‘어가행렬’, ‘농심 라면놀이동산’, ‘전통혼례’, ‘현영’ 등의 작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농심과 같은 파트너사는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빛 조형물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주변 상권에 대한 조사 결과, 79.6%의 상인이 매출 증가를 체감했으며, 84.1%는 서울빛초롱축제의 지속 개최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7%p, 8.6%p 증가한 수치로,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7개의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전통 등(燈)뿐만 아니라 LED 패널, 공기조형물 등의 다양한 미디어 전시물을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행사장 안내 사이니지와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하여 안전한 행사 운영을 지원했고, 농심은 ‘일상 속 즐거운 라면’을 주제로 한 조형물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여 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개봉 예정작 <미키 17>은 17개의 LED 패널을 활용한 입체 영상 전시를 선보였으며, 대만관광청은 타이베이 101과 마스코트 ‘오숑’을 형상화한 전시물을 공개해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진행된 ‘2024 광화문 마켓’도 164만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2.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년 만에 청계천에서 다시 열린 서울빛초롱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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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빛초롱축제, 328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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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 개최…서울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 관광상품 발굴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여행하기 좋은 도시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할 독창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별여행객(FIT, Fully Independent Traveler)의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온라인 여행사를 활용한 참신한 서울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월 3일(월)부터 26일(수)까지 진행된다. 최근 방한 관광객의 여행 방식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서울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을 보다 손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 조사(2023)’에 따르면 개별여행 형태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비율은 2019년 77%에서 2023년 84%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OTA 활용 방안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개별관광객을 위한 서울 체류 6시간 이상의 ‘당일여행 직접판매(B2C) 상품’이다. 또한, 미식, 뷰티, 야경, 산악, 한류 등 서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 심사는 정량평가(10점), 정성평가(90점), 가산점(5점)으로 구성되며, 이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정성평가에서는 기획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특히, 기획된 관광상품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매 전략과 모객 방법 등 실현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된 10개 여행사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상품은 고도화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2년간 유효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인증서’가 부여된다. 또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최대 1,500만 원(부가세 포함)의 판매지원금도 제공된다. 아울러, 선정된 여행사는 ‘서울 우수관광상품 얼라이언스’에 소속되어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국내외 관광업계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갖게 된다.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2월 26일(수)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https://www.sto.or.kr/unitrcri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이나 접수 확인 등 기타 문의는 서울관광재단 글로벌관광산업팀(02-3788-0835 또는 8126)으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개별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단순한 관광상품이 아닌, 서울을 대표할 창의적인 관광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서울의 매력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끌겠다. 서울관광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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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 개최…서울의 매력을 담은 창의적 관광상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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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최고 '나 홀로 여행지' 1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 서울이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선정한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랐다. 궁궐과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조화를 이루고, 전통시장과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등 과거와 현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4시간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인프라도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서울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매년 전 세계 여행자 리뷰와 의견을 토대로 상위 1% 여행지를 선정하는 ‘트래블러 초이스 베스트 오브 베스트(The Travellers’ Choice Awards Best of the Best)’ 어워즈의 ‘나 홀로 여행지(Solo Travel)’ 부문에서 서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순위는 매년 관광객의 높은 평점을 받은 관광지, 레스토랑, 숙소 등을 대상으로 발표된다. 실제로 올해 1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의 84%가 개별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여행 정보는 대부분 여행 전문 사이트를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의 편리한 관광 인프라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개별 여행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서울이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라고 평가하며,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지하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극찬했다.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지하철 시스템과 잘 정리된 노선도는 여행객들이 도시를 쉽게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올빼미버스’로 불리는 심야버스가 자정 이후에도 도시 곳곳을 연결하고, 시외버스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근교 당일 여행도 편리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서울시는 2023년 발표한 ‘3·3·7·7 관광시대’ 비전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 비전은 2026년까지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유치,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평균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관광객이 혼자서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기후동행카드’, 편리한 택시 호출 시스템, 캐리어 배송 및 보관 서비스, 간편결제 시스템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들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기존 호텔과 호스텔 외에도 도시민박업, 공유숙박, 한옥스테이 등 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숙박 형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출시된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은 12월 현재까지 48만 7천 건이 충전됐으며, 외국어 충전 비율이 75%에 이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서울 시내 공항철도역에서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역까지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서울에서는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강페스티벌’은 사계절 내내 건강한 휴식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난 겨울 서울윈터페스타는 539만 명이 방문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축제는 카타르 알자지라, 중국 신화통신, 일본 NNA 등 주요 외신에도 소개되며 서울의 활기찬 겨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혼자 여행하는 개별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최고의 여행지가 되었다”며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3·3·7·7 관광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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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최고 '나 홀로 여행지' 1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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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 사계절 즐길 거리로 관광객 맞이한다
-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서울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11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212만 명으로, 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9년 1,274만 명 대비 95%까지 회복한 수치다.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22년 219만 명, 2023년 803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은 지난해 스마트라이프위크(SLW)와 같은 국제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 글로벌 트래블러 독자 선정상(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에서 10년 연속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등재로 이어졌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포함하는 산업으로, 서울은 지속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행사를 유치하고, 새로운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을 조성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에 더해, 다변화하는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체험관광, 개별관광, 고부가 관광 등 서울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며 ‘고품격 관광 매력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계절별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관광객이 언제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풍성한 ‘펀시티(Fun City) 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닌 체험형 축제로 전환하여 관광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봄에는 ‘서울페스타(4.30.~5.6.)’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 1만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로드쇼(Road Show)가 진행된다. 여름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를 함께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5.30.~6.1.)’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가을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도심 속 공원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페스티벌(10.25.~10.26.)’이 개최되며, 겨울에는 청계천 일대가 빛의 향연으로 물드는 ‘서울빛초롱축제(12월)’가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원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에디션25’와 ‘소울스팟’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숨은 명소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서울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에디션 25’는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생활핫플100선’ 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명소를 선별해 올해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소울스팟’은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 콘텐츠를 통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주요 촬영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 현판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한류 팬들에게 보다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마이스(MICE) 및 의료관광 등 고부가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선다.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의료관광 설명회를 중동 지역까지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서울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울란바토르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에는 서울 소재 병원과 몽골 의료관광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틀간 204명이 건강 상담을 받고 95건의 의료관광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는 ‘글로벌 관광 도시 서울’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굵직한 국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세계적인 미식 축제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3월)’이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되며,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올림픽도시연합 총회와 연계한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11월)’이 열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서울로 불러들일 전망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3·3·7·7 관광 시대’를 여는 중요한 한 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래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서울만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다양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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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벌 관광 도시로 도약… 사계절 즐길 거리로 관광객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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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2025 설맞이 ‘서울굿즈’ 구매 사은 이벤트 진행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이하 재단)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서울굿즈 설맞이 구매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설 연휴 동안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새해의 복을 전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굿즈를 1만 5천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서울마이소울 양말과 복주머니가 증정된다. 복주머니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증정 품목인 서울마이소울 양말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서울굿즈 설맞이 이벤트는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에서 진행된다. 서울굿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울시 공식 기념품으로, ‘SEOUL MY SOUL’ 브랜드를 기반으로 서울의 매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외국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서울굿즈는 기념품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서울을 대표하는 공식 기념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서울굿즈를 만날 수 있는 주요 매장으로는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 위치한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관광플라자점(운영시간: 09:0018:00, 설 당일 휴관), 명동관광정보센터점(운영시간: 09:0018:00, 설 당일 운영),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점(운영시간: 10:00~20:00, 설 당일 및 매주 월요일 휴관)이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관광재단 공식 인스타그램(@sto___official), 서울관광플라자(@seoulplazacenter), 명동관광정보센터(@ticmyeongdong), 서울컬쳐라운지(@seoulculturelounge)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 이혜진 팀장은 “설을 맞아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들에게 복주머니를 나누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서울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서울굿즈로 더 많은 관광객이 서울을 즐기고,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굿즈 설맞이 구매 사은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을 방문하는 특별한 이유를 제공하며 설 명절의 따뜻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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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2025 설맞이 ‘서울굿즈’ 구매 사은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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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63만 명 방문…겨울 한강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 난 2024년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일간 총 63만 5천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는 작년에 처음 개최된 같은 행사의 방문객 수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6만 명이 외국인 방문객이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일일 최대 방문객이 16만 3천 명에 달해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는 인파로 북적였다. 한강의 야경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 것이 높은 방문객 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10~20대 젊은 층과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의 방문이 크게 늘면서 행사장 곳곳이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한편, 추운 날씨로 망설이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유람선 탑승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을 통해 여의도에 마련된 크리스마스 공간을 찾으며, 단체 관광객이 줄을 잇는 모습을 보였다. 시민만족도 조사에서도 행사의 성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9,872명이 응답한 결과,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의 프로그램과 연출, 매력도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96.8%로 나타났고, 주변에 추천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98.1%에 달했다. 행사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다고 답한 비율도 97%로, 한강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주축이 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길이 50m, 높이 9m 규모의 대형 온실 공간에 60개 플리마켓이 입점하여 따뜻한 실내에서 시민들을 맞았다. 행사 3일째부터는 날씨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12시 이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오픈런’이 이어져 플리마켓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곳에서 뱅쇼, 쿠키, 수제차 등 먹거리부터 오르골, 곰인형,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장갑 등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에 잘 어울리는 상품들이 판매되어 12일간 약 2억 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작년 대비 약 3배에 달하는 기록이다. 15개 푸드트럭도 약 1억 6천만 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작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해,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공간도 예쁘게 꾸며주고,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행사 주최 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곳곳의 포토존도 이번 마켓의 하이라이트였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나오면 한눈에 들어오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12m 대형 트리, ‘2025 신년 빛조형물’ 앞에는 인증샷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줄이 종일 이어졌다. 곰과 말 조형물, 산타와 열기구, 온실 안 트리 장식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풍성했다. ‘크리스마스 향수 만들기’, ‘나만의 리스 만들기’, ‘키링 채색하기’, ‘화과자 만들기’ 등 총 19개에 달하는 공예 체험에 230여 명이 참여해,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직접 소품을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더불어 손편지 엽서를 행사 측이 대신 발송해주는 ‘시크릿레터’ 이벤트에는 5,684명이 참여해 연말연시 서로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작년 연말 한강을 방문한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이 도심 한가운데서도 유럽의 고전적인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한강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겨울 한강변을 로맨틱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킨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성공은 서울시가 추구하는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비전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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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로맨틱한강 크리스마스 마켓’ 63만 명 방문…겨울 한강을 화려하게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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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겨울방학 맞아 역사 체험과 놀이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2024년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2024년 5월 개관 이후 몽촌토성의 역사성을 반영해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놀이터’를 구현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박물관 다목적실에서 특별전시 **‘선사시대로의 소소한 탐험’**이 진행 중이다. 유럽의 선사시대 문화를 미니어처로 재현한 이번 전시는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의 인류 생활상을 귀여운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대형 피규어 3점을 포함해 총 16점의 모형이 전시되며, 주제는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프롤로그(선사시대 대형 피규어 3종) ▴선사시대 생활(사냥, 농사, 나무베기) ▴선사시대 집짓기(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 집 만들기) ▴선사시대 행사(고인돌과 스톤헨지 만들기, 춤추는 미로) ▴에필로그(자율체험공간)로 나뉘어 관람객들에게 선사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흥미롭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5개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뚝딱뚝딱! 백제집 만들기’,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사용법’, ‘작은 백제의 겨울’ 등이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송파구 관내 7개 기관이 함께하는 ‘제32회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송파책박물관, 롯데월드민속박물관, 더 갤러리 호수와 함께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기관을 방문해 체험 후 스탬프를 찍고 확인을 받으면 수료증과 기념 선물을 받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서울형 키즈카페에 역사 콘텐츠를 접목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휴식과 놀이, 교육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이들이 서울의 오래된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추운 겨울 따뜻한 박물관에서 교육 효과와 즐거운 추억을 동시에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공간을 넘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서울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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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겨울방학 맞아 역사 체험과 놀이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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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화문 마켓,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
-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 ‘2024 광화문 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164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4 광화문 마켓은 ‘광화문광장에 찾아온 산타마을’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대형 트리와 부스 빌리지로 꾸며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15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루돌프와 썰매’, ‘산타의 드레싱룸’ 등 포토존이 마련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카카오모빌리티, 조 말론 런던, 이스타항공 등과 협업해 특별한 포토존을 구성한 점도 주목받았다. 한호 예술작가가 참여한 미디어 아트 인스톨레이션은 인증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부스와 141개의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총 7억 2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수공예품 판매 매출은 작년 대비 150% 증가한 하루 평균 2천5백만 원을 기록했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콘셉트의 다양한 상품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디저트와 한국 전통 음식을 함께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뱅쇼와 눈사람 쿠키 같은 서양식 간식과 화과자, 과일 찹쌀떡 등 한국 전통 간식이 조화를 이루며 다채로운 맛을 제공했다. 방문객의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다. 참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92.1%가 이번 행사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도 92.8%에 달했다. 특히 내년 행사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상공인이 92.2%로, 광화문 마켓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산타클로스와의 사진 촬영, 소원을 비는 ‘산타 소원분수’, 나만의 새해 카드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총 6만 3천 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물품 구매를 인증하면 특별한 굿즈를 제공하는 영수증 이벤트와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는 매번 조기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파트너부스에서는 디스커버서울패스, 서울 사랑의 열매, 이스타항공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대시민 이벤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홍보와 공공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객들에게는 무료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 호평을 받았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2024 광화문 마켓은 체험 소비와 관광 소비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 광화문 마켓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의 설렘을 담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계속해서 발전할 이 행사가 내년에도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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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광화문 마켓, 역대 최대 방문객 기록하며 성황리 종료… 서울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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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공원에서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 운영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을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 체험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1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즐길 수 있다. 월드컵공원은 2018년부터 매년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해 그해 띠 동물을 대형 조형물로 제작해왔다. 올해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단란한 모습의 억새뱀 부부 조형물이 전시된다. 약 4톤의 억새를 사용해 제작된 남편 뱀과 아내 뱀(각 높이 3.5m, 길이 4m)은 뱀알 4개와 함께 시민들에게 2025년 행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뱀띠 어린이 20명과 가족들이 조형물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공원을 환히 밝히는 ‘겨울 별빛 정원’이 함께 운영된다. 눈꽃, 별, 물방울 등을 주제로 한 LED 조명과 장식이 형형색색의 빛을 연출하며, 유니세프광장 중앙에는 약 20m 높이의 눈꽃 조명이 설치되어 겨울밤의 낭만을 더한다. 억새뱀 부부 양옆에는 대형 조명과 원형 오브제가 더해져 공원의 분위기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들며, 눈꽃 모양의 조명은 바닥에 다채로운 패턴을 투사해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새해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걸 수 있는 프로그램과 2025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전통놀이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소원 나무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설 기간인 1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고리던지기와 윷놀이 등 옛날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점등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공원에서 특별한 전시와 정원을 즐기며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단란한 모습의 억새뱀 부부처럼 2025년이 모두에게 행복과 평화로 가득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조명을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겨울밤 공원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가족 단위와 개별 방문객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겨울, 월드컵공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형물과 빛의 향연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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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공원에서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