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5(월)

축제/행사/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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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3분기 방문객 787만 명 돌파… 야간관광·대형 공연 호응 속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속초시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가 7,877,944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도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속초해변이 1·2위를 차지해, 속초가 도내 최고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속초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제공하는 이동통신 기반 위치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내비게이션 검색, 소셜 데이터 등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2025년 3분기 관광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동안 속초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7,799,550명이며, 외국인 방문객은 7.1% 늘어난 78,39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7‧8월 성수기 효과가 뚜렷했다. 7월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705,086명, 8월은 3% 증가한 3,286,341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대형 공연 유치가 주효했다. 빛의 바다 속초, 비트 온 속초, 속초 칠링비치페스티벌, 해변 야간 개장 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고, 워터밤 속초, 싸이 흠뻑쇼 등 대형 공연의 흡인력도 방문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숙박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7~8월 동안 1박 숙박객은 6.3%, 2박 숙박객은 5.5% 증가했으며 관광소비액도 전년 대비 6.1%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성장세가 확인됐다. 숙박일수가 늘어나면서 체험·레저 소비 역시 동반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025년 3분기 SNS 언급량은 249,564건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힐링’, ‘휴양’, ‘캠핑’, ‘서핑’ 등 휴식·레저형 키워드가 고르게 분포했다. 가족·친구 동반 여행자의 언급 비중도 높았다. 특히 9월에는 속초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천 여행지로 선정되며 관련 언급량이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에서도 속초의 인기가 돋보였다. 강원 주요 관광지 상위 20위 안에 속초관광수산시장(1위), 속초해변(2위), 대포항(13위), 설악케이블카(16위) 등 4곳이 포함됐다. 좁은 도시 면적 안에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밀도 있게 자리한 ‘콤팩트 관광도시’의 장점이 부각된 결과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분석은 속초 관광의 국내외 경쟁력이 성수기를 중심으로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관광 수요 변화에 따라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체류형 콘텐츠를 확대해 속초의 매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분석은 속초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경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향후 관광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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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10
  • 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사흘간 성황리에 막 내려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체험·공연·먹거리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의 체류와 관람 편의를 높였다. 이번 축제는 오호어촌체험휴양마을이 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죽왕수협, 고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이 협력해 참여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브랜딩의 도입이었다.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지역 축제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 및 브랜딩 전반을 지원했다. 두 기관은 축제의 정체성을 명확히 정립하기 위해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슬로건을 ‘굽고, 즐기고 함께 피어나는 도루묵 풍어잔치’로 설정했다. 이는 오호항의 겨울철 풍경과 제철 수산물이 가진 생동감, 그리고 함께 둘러앉아 구워 먹는 지역의 따뜻한 문화적 정서를 담아낸 것으로, 행사 전반에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또한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새로운 행사 로고와 색채 체계, 공간 안내물, 프로그램 아이콘 등을 포함한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어촌이 가진 계절성, 자연의 질감, 도루묵 특유의 형상 등을 브랜드 요소로 해석해 적용함으로써 ‘풍어잔치’라는 이름이 실제 현장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도루묵과 양미리, 깨다시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령대별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예년보다 체험 요소가 강화돼 더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었다며, 브랜딩을 새로 하니 축제가 훨씬 정돈되고 현대적으로 보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인 오호리 어촌계장은 “올해 축제는 동선을 분산하고 체험과 먹거리 중심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브랜딩을 새롭게 정비한 덕분에 오호항과 도루묵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은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어촌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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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9
  • 강원특별자치도, 해외관광객 유치 본격화…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로 글로벌 겨울시장 공략
      강원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표 동계관광 브랜드인 ‘2025-2026 강원 스노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4-2025 동계시즌’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관광객 4만 9천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내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스노우 페스타는 강원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눈·스키 체험에 한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관광객에게 강원의 겨울을 매력적으로 소개하는 대표 사업이다. 특히 겨울 경험이 낯선 중화권·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강원도는 올해도 도내 8개 스키리조트와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다. 전문 스키 강습을 비롯해 아마추어 스키·보드 대회, 시상식, 김밥 만들기 등 한류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차별화된 동계 상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스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업체 협업으로 구성된 스키 프로그램에는 평창 모나 용평 펀스키, 휘닉스파크 스노우클럽, 알펜시아 A-스키, 정선 하이원 고고스키, 홍천 소노 비발디파크 비바스키, 춘천 엘리시안강촌 판타스키, 원주 오크밸리 데이투어 스키, 횡성 웰리힐리파크 웰팍스키 등이 참여한다. 또한 개별 여행객(FIT)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스노우 지(G)-셔틀 관광상품’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겨울축제장과 지역 전통시장까지 연결하는 셔틀 프로그램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화천 산천어축제, 평창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한탄강 얼음트레킹 등 도내 7개 겨울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해외 마케팅도 강화된다. 강원도는 방한 관광 최대시장인 중국 개별관광객 확보를 위해 글로벌 OTA인 트립닷컴과 협업한 스노우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및 SNS를 활용해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 웰니스 자원이 풍부한 강원도의 특성도 이번 시즌 전략에 반영됐다. 전국 최다인 13개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한 강원도는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눈 속에서의 힐링’을 주제로 ‘2025 강원 웰니스 온라인 겨울 페스타’를 진행한다. 스키리조트 건강관리 시설, 겨울 온천, 명상·요가 프로그램 등 웰니스 체험을 결합해 외국인에게 치유형 겨울여행을 제안한다. 강원도는 12월 13~14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가오슝 K-POP&미식 축제’에도 참가한다. 케이팝과 겨울레저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젊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원의 동계스키·축제 상품을 집중 홍보하며, 원주 삼양 불닭볶음면 공장을 중심으로 한 ‘불닭로드’와 평창·춘천·속초 등 지역 미식 콘텐츠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준 강원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장은 “스키·축제뿐 아니라 한류, 웰니스, 미식 등 다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강원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강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의 중심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적 홍보와 상품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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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12-08

실시간 강원 기사

  •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개막 1주일 연기
    대관령축제위원회(위원장 이창형)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로 축제장 안전 및 정비를 위해 축제 개막을 1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2020 대관령눈꽃축제는 1월 10일부터 1월 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비로 인해 1월 17일 개막하여 1월 27일까지 11일간 열리게 된다.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 송천의 하천에 눈을 제설하여 축제장을 조성하여 왔지만, 이번 비로 축제장에 물길이 생기고 제설로 쌓아 놓은 눈이 녹아 축제장 안전관리와 눈조각, 눈체험 공간 등을 재정비하여 구정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1월 11일 눈꽃축제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윈터런인평창 마라톤대회도 1월 18일 로 연기되었다.  한편 평창송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오영)는 지난 비로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축제장을 임시 폐장한 상태이지만, 텐트낚시터와 얼음낚시터를 오는 1월 11일부터 재개장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개장 여부는 1월 10일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0-01-09
  • 태백시, 시티투어버스 운영 시간‧코스 개편
      태백시가 시티투어버스 운영시간과 코스를 새롭게 개편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오전 10시부터 태백역에서 출발하던 것을 청량리발(오전 07:05) 기차 도착시간인 오전 11시 15분에 맞추어, 11시 30분부터 출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코스도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문화자원 중심으로 단순화했다. ‘태백 산따라 물따라’ 코스는 태백역을 출발, 철암탄광역사촌~구문소~검룡소~용연동굴~황지연못&황지자유시장을 거쳐 태백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통리 5일장’ 코스는 태백역~통리5일장~드라마촬영지~구문소 ~365세이프타운~태백역 코스로 운영된다. ‘추억여행’ 코스는 10명 이상(기존 20명 이상)이면 운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10일(금)부터 19.(일)까지는 ‘눈축제 코스’도 한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 버스는 대인 6천원, 초·중고생과 내일로 이용자 3천원, 7세 이하 무료로 운영되며, 특히 한시 운영되는 눈축제 코스는 대인 3천원, 초‧중고생 및 내일로 이용자 2천원, 7세 이하 무료로 더욱 할인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 여행
    • 국내
    2020-01-06
  • 양구자연생태공원에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썰매장 조성
    양구자연생태공원(이하 자연생태공원)은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을 위해 DMZ 야생화분재원 주차장에 얼음 미끄럼틀과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동절기 동안 운영해 즐길 거리를 강화한다.   얼음 미끄럼틀과 썰매장은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낮 12시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은 점심식사와 얼음 점검을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자연생태공원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하는 관람객들은 무료로 얼음 미끄럼틀과 좌식 양날 얼음썰매를 이용할 수 있다.   얼음 미끄럼틀은 길이 60m이고, 썰매장은 가로 20m, 세로 20m의 크기로 조성됐으며, 좌식 양날 얼음썰매는 30여 개가 준비됐다.   자연생태공원이 위치한 동면 원당리의 부녀회원들은 미끄럼틀과 썰매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어묵과 떡볶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자연생태공원 내 DMZ 야생화분재원의 분재들은 겨울이면 하우스 안으로 이동해 관리되고 있어 야외에서의 볼거리가 부족했다.”면서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얼음 미끄럼틀과 양날 썰매를 탈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겨울철에 방문객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생태공원은 2019년 DMZ 야생동물과 산양인형 만들기, 피자 만들고 야생동물 만나기, 나뭇잎 손수건 만들기, 숲에서 힐링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뮤지컬 공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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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19-12-30
  • 철원군,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 개최
      강원도 철원군(군수 이현종)의 이색 겨울 축제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내년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동지섣달 꽃 본 듯이’라는 주제로 8회째를 맞이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현무암 협곡의 얼음길과 부교길을 따라 걸으며 한탄강의 비경과 주상절리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겨울축제이다.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태봉대교에서 출발하여 송대소, 마당바위, 승일교,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편도 7.5km에 달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이중 A코스는 태봉대교에서 승일교까지 4km이고, B코스는 승일교에서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3.5km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2개 구간으로 나눠 셔틀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1월 11일 오전 10시 태봉대교 출발지에서 간단한 준비운동 후 출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출발하여, 오후 1시에는 본격적인 개막행사와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주상절리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송대소와 기암괴석이 장관인 마당바위 등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임꺽정과 두령들의 퍼포먼스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한탄강 얼음트레킹 말고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된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궁예와 임꺽정, 철원 9경을 눈으로 조각한 70m 초대형 눈 조각이 조성되며, 경자년 복(福)쥐 눈 조각을 바라보며 한해 소원도 빌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60m 길이의 눈썰매와 한탄강 얼음 위에서 즐기는 추억의 얼음썰매, 팽이치기 등 겨울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얼음폭포, 고드름 터널, 얼음꽃밭 등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조성되며, 관광객들이 이색 사연과 음악을 신청하여 감상할 수 있는 ‘한탄강 라이브 스튜디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추위를 녹이며 ‘장작 구이터’에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겨울 간식거리을 즐기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서는 맛있는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오대쌀 등 철원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협곡을 걸으며 대자연의 감동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겨울축제”라며 “남북평화지역의 중심지인 철원에서 올 겨울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올해 ‘제1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연대전’ 문화관광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5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겨울축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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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19-12-25
  • 춘천시, 시청광장 아이스링크 개장
      춘천 시청 광장에서 겨울왕국이 펼쳐진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43일간 시청 광장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링크 운영은 추억과 낭만의 도시 춘천 이미지를 활용한 차별화된 겨울축제를 육성하고 빙상 도시로서의 명성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시정부는 현재 900㎡ 면적의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이벤트, 아이스링크 쇼, 컬링미니게임, 커피 로스팅 시연과 판매, 겨울영화 상영, 포토존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아이스링크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2,000원이다. 장비를 빌려주는 만큼 개인 장비를 허용되지 않으며 장갑은 개인소지를 하거나 매점에서 구입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금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시청 광장 아이스링크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춘천만의 차별화된 이벤트”라며 “특히 춘천이 국내 최초 커피 로스터리 장소인 점을 활용해 커피와 연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링크 개장일인 24일 춘천시청 로비에서는 춘천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 방송이 펼쳐진다. 이날 공개 방송에서는 홀릭스, 메일, 모던다락방이 출연하며 토크쇼와 퀴즈대회, 문자 사연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청 광장 아이스링크(춘천시 제공)   시청 광장 아이스링크(춘천시 제공)    
    • 여행
    • 국내
    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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