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수원 행궁동에 ‘코닥 포토체험관’(가칭)을 개관하는 프리닉스(주)가 수원시와 협력해 체험관에서 수원화성 등 수원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원시와 프리닉스(주)는 6일 수원시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노광호 프리닉스(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프리닉스(주)에 수원 문화·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수원시 캐릭터 사용을 협력하기로 했다. 프리닉스(주)는 포토체험관의 일부 공간에서 수원 문화·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공하며,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프리닉스(주)는 2025년 1월, 코닥 포토프린터의 세계 최초 플래그십스토어인 포토체험관을 행궁동에 개관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한 포토스팟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카메라 오브스쿠라 등 다양한 포토 콘텐츠와 코닥 브랜드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프리닉스(주)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진 출력 ‘4PASS’ 특허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디지털 포토프린터를 전 세계 2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코닥의 즉석 카메라와 포토프린터의 독점 사용 권한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토프린터, 인스턴트카메라, 소모품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수출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포토체험관 건립으로 행궁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리닉스(주)가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시와 프리닉스(주)는 지역사회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상생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