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지인,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도심 속 바캉스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5회 新송도해변축제를 오는 10일부터 6일간 송도달빛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열리며, 넓어진 물놀이장과 인공백사장, 캠핑장 등 옛 송도유원지의 아련한 추억을 재현하면서도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규 핵심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감성 축제로 준비되었다.
작년에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평일 야간 개장 등 달라진 부대시설과 풍성해진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지역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메세나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을 끌어내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구와 (재)연수문화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제5회 新송도해변축제는 10일 오후 5시 개막행사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6일간 송도달빛공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은 연수구 청소년댄스 경연대회 수상팀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인사와 카누단 명명식, 아이몬드, 박군 등의 축하공연과 버스킹·DJ 공연, 불꽃 쇼 등이 진행된다.
축제장은 총면적 1만 6천500㎡(약 5천 평) 규모로, 어린이와 유아용 수영조와 워터슬라이드 등으로 구성된 물놀이존과 인공백사장 등 18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300석의 그늘막존, 해변극장 에어스크린, 매표소, 디오라마, 오리배, 대관람차 등 옛 송도유원지 전시 조형물이 함께하는 캠프닉존과 다양한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처음으로 도입한 크로스핏 체험장 및 대회존과 푸드트럭 13대와 음식 부스 등이 들어서는 먹거리존에서는 다양한 주야간 공연이 펼쳐지는 이벤트존과 나란히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홍보존, 탈의·샤워 시설, 자율돗자리그늘존, 야간경관 조명, 안전종합 상황실, 의료지원실, 체온유지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3060대를 위한 옛 송도유원지의 추억을 소환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2030대 청년세대가 젊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도 제공된다. 필라테스 원데이 클래스, 물총난장, 보따리 레이스, 우중 난타 등의 이색 이벤트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전자오락 대회, 디제잉 공연,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 주야간 레크리에이션과 이벤트도 상시로 진행된다. 캠프닉 존에서는 800인치가 넘는 대형스크린을 통한 가족영화 상영과 LED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되어 색다른 여름밤을 선사한다.
축제는 요일별로 난장, 레트로, 달, 불, 물, 에너지 등 매일 다른 주제를 설정해 주제에 맞는 공연과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매일 밤 화려한 불꽃놀이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막식은 15일 오후 6시 인천대 응원팀의 사전 공연과 크로스핏 및 스포츠 모델 경연대회 시상과 함께 박상민, 실버난타 희망의 빛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축제는 ㈜비젼코베아, ㈜서해종합건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 이원의료재단, 인천종합에너지㈜, 얌얌푸드, 남인천농협,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한국생활아트공예인협회 등의 후원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예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연수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발굴, 제거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축제를 일시 중단하는 등 주민의 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新송도해변축제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잊지 못할 일정이 되길 기대한다”며 “풍성해진 콘텐츠와 시설들을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