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다음 달 26일 창원 CECO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할 국내외 호텔·리조트 기업 관계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FIND YOUR SOUTHERN PARADISE'라는 슬로건 아래, 경남도의 주요 투자대상지 10개소의 공간적 특성과 주변 여건, 문화자산,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하며, 축하공연, 특별강연,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투자대상지는 △창녕 부곡하와이 △창원 마산 로봇랜드 △통영 폐조선소 △금오산 리조트 △산청 동의보감촌 △고성 자란도 △거제 고현항 항만 △사천 진도 등 총 10곳이다.
경남도는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27일과 28일 양일간 투자대상지 현장 투어를 진행해, 투자자들이 직접 대상지를 방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설명회는 약 100명의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www.giba.or.kr)에서 가능하다.
성수영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천혜의 자원이 넘치는 남해안권의 비전과 가치를 잘 알리겠다”라며 “앞으로 규제 해소와 각종 제도 등 법령을 뒷받침하여 남해안권이 투자하고 싶은 국제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