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워터바캉스’를 주제로 8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린 ‘2024 합천바캉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새롭게 선보인 ‘킹 오브 더 합천’ 장애물 경기가 큰 인기를 끌었다. 황강 모래사장 1㎞ 구간에서 극한 장애물 월담점프, 그물언덕, 중량극복 등 9개 장애물을 통과하는 이 레이스는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듯 참가자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극한 도전의 장이었다. 특히,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피지컬100 출연자인 홍범석 선수도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쫄깃한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워터풀장은 사전예약제로 무료로 진행되어 조기 매진됐다. 정양레포츠공원 내 물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더위를 식혔고, 바닥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는 축제의 흥을 돋우었다.
이 외에도 물총놀이, 벌룬, 버블쇼,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부모님과 아이들의 여름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저녁에는 EDM워터밤으로 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슈퍼스타 HC 참가자들이 함께한 지역 버스킹 공연도 펼쳐져 축제 프로그램이 알차고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짜릿하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자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보여드린 것 같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