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가맥과 특화메뉴를 테마로 한 ‘한여름 가맥마당’과 감성 가득한 영화와 전주십미(十味)의 만남인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등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여름 가맥마당’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이 개발한 특화 메뉴를 기반으로 컨설팅에 참여한 지역 가맥업체와 외식산업조리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주 가맥문화와 전주 식재료를 활용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지역 일러스트 작가가 개발·제작한 재활용 가맥컵과 전주를 상징하는 지비츠 등 전주의 가맥문화를 확산하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여름 가맥마당’은 1980년대 전주에서 시작된 동네 슈퍼에서 맥주를 파는 가맥집의 복고풍 감성을 갖춘 ‘7080 레트로 콘셉트’의 버스킹 공연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10일과 24일 오후 7시, 전주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물홀(덕진구 구렛들1길 46)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을 운영한다.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은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와 함께 지역 셰프가 전주 지역의 식재료(전주십미)로 조리한 음식을 관광객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일과 24일에는 각각 ‘엄마의 공책’과 ‘B급 음식 서바이벌’이 상영되고 영화 속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매력적인 전주 야간관광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상품 개발을 통해 전주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전주’ 공식 인스타그램(@jeonju.travel.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1-10 06: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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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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