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오는 8월 20일까지 ‘남해 미션투어 콘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증강현실(AR) 등의 실감 기술을 활용해 남해의 관광명소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기반형 게임투어를 제작하는 대회다.
미션투어는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정해진 미션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남해의 다양한 명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온라인 미션투어 제작툴인 ‘리얼월드 스튜디오’를 활용해, AR과 위치기반시스템(GPS) 등의 실감 기술을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만 19세 이상 개인으로 구성된 1~4인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네이버폼(https://naver.me/5apIcZtA)을 통해 신청서와 남해를 배경으로 한 자유 주제의 미션투어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5팀에게는 각 4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최종 제작된 콘텐츠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팀에게 추가 시상금이 주어진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미션투어는 관광지에 새로운 스토리를 부여해 공간 활성화와 관람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테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mhaetou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