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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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8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승혜 원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한 에든버러에서 한국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대활약하고 있다”며, “공연,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문화의 역동적인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지원은 2023년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한국 공연 집중 소개 프로그램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에 이은 것으로, 올해는 두 개의 한국 아티스트 프로그램이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


8월 10일에는 소프라노 박혜상이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서 데스피나 역으로 출연하며, 에든버러 어셔 홀(Usher Hall)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어 8월 19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더 퀸즈 홀(The Queen’s Hall)에서 라벨과 리스트의 작품을 연주하는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또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Edinburgh Festival Fringe)에서는 ‘아리아라리’, ‘유엔잇’, ‘침묵’, ‘흑백 다방’ 등 9개의 한국 공연이 진행 중이다. 이 공연들은 에이투 비즈와 글로벌 문화 교류 위원회, 어셈블리 페스티벌이 주최하는 코리아 시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북 페스티벌에도 한국의 문화가 빛을 발한다. 번역가 겸 소설가 안톤 허(Anton Hur)가 초청되어 8월 13일 한국 현대 문학 번역의 복잡성에 대해 논의하며, 14일에는 에든버러 미래 연구소의 섀넌 발러와 함께 자신의 소설 데뷔작 투워드 이터니티에 관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한국 작가 서도호의 특별전이 9월 1일까지 진행되며, 주영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영국 내 다양한 국제 페스티벌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IN.KR 2025-11-10 0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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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서 한국 아티스트 활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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