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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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8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을 개최해 공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인천공항을 즐기는 11가지 특별한 방법’을 주제로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8월 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힙합 공연 ‘Drop the eight 8.8.8.’으로 시작된다. 이 공연에는 키썸, 윤미래와 타이거 JK, 댄스그룹 베베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힐 예정이다.


이어 8월 12일 오후 4시에는 국내외 음악가들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단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가 베토벤 교향곡을 연주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축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다.


문화예술주간 동안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하루 3회(13시, 14시30분, 16시) 30분씩 버스킹 공연이 상시 진행되며, 여객들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되었다. 8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교통센터 1층에서는 ‘2024 KIAF 인천공항 특별전’과 현대 한국 미술의 거장 ‘박서보 특별전’이 열린다. 특히, ‘KIAF 인천공항 특별전’은 한국국제아트페어의 프리뷰 전시로, 공항을 찾는 이들에게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형 클래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박서보 작가의 화풍을 반영한 ‘펜드로잉’ 클래스와 ‘작가의 방’ 전시 주제를 담아낸 ‘티 클래스’가 8월 마지막 주부터 주 1회씩 3주간 진행된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전통문양 키링 만들기’ 클래스도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현장에서 접수받아 진행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퓨전전통공연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한가위 전통 콘텐츠가 펼쳐져, 공항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주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인천공항 문화예술 인스타그램 계정(@icn_culture.an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여름 휴가철과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을 방문하는 여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항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여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공항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10 03: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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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여름 성수기 맞아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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