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8월 12일부터 인천공항과 서울을 연결하는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N6701, N6703)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심야 시간대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증편되는 노선은 N6701(동대문디자인플라자행)과 N6703(잠실롯데월드행)으로, 기존 하루 편도 기준 총 6회 운행되던 것을 9회로 확대해 운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 발 차량은 5편, 인천공항 행 차량은 4편이 운행된다.


N6701 노선은 마포역과 서울역을 경유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도착하며, N6703 노선은 서래마을과 코엑스(삼성역)를 경유해 잠실롯데월드에 도착한다. 공사는 해당 노선의 이용객 증가로 인한 증편 필요성을 인식하고, 버스 운송사와 협의해 운행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증편을 실현했다.


이번 증편으로 인해 인천공항-서울 구간의 심야 공항버스는 총 5개 노선, 일 46편으로 확대되며, 심야 시간대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편된 N6701, N6703 노선은 ‘티머니go’ 어플을 통해 예매 후 탑승할 수 있으며, 기존의 N6000, N6001, N6002 노선은 교통카드, 현금, 또는 현장발권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다. 각 노선의 운행시간 및 정류소 위치 등 세부 정보는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와 버스 운송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증편된 주요 노선이 심야 시간대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객 편의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의 심야 공항버스는 공사의 운행 보조금 지원 노력에 힘입어 현재 14개 노선(서울 5개, 경기 9개) 총 82편이 운행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3개 노선 28편에 비해 크게 확대된 수치다.

KIN.KR 2025-11-10 04:05:27
태그

전체댓글 0

  • 6826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천국제공항, 심야 공항버스 2개 노선 증편…이용객 교통 편의 대폭 개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