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국민과 가까운 도시숲을 알리고 지역 경관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신라왕경숲은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916곳의 도시숲 및 공원이 접수됐으며,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주와 포항에서 각각 2개소씩, 총 4곳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으며, 그 중 하나가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어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제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2023년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2024년에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약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라왕경숲은 약 2만 5천여 그루의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이 식재된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숲이다.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환경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특히 육부림 늘솔길은 소나무와 홍단풍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해 신라왕경숲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