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전주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EXPO)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 Holidays 2024)'로, 전 세계 54개 유관기관과 개별 관광객 등 약 10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와 협력하여 박람회 내 한국홍보관의 체험이벤트존에서 전통 한지 공예 체험과 전주 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비짓전주(VISIT JEONJU)’ 팔로우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한복, 한지, 한식 등 우수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로서의 전주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전주시는 현지 방한상품 판매 상위 여행사인 CTC Travel, Chan Brothers, Eu Holidays 등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를 주요 타깃으로 하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현지 관광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관광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관광 상품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싱가포르는 한류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관광에 대한 구매력이 높은 관광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새로운 방문지로 전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주를 알리고, 유력 여행사가 전주 방한 관광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전주시는 전 세계적인 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KIN.KR 2025-11-10 02: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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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도시 전주, 싱가포르 최대 여행박람회서 관광객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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