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양구군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양구군의 주요 축제에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양구군은 2023년부터 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2023년에는 곰취축제에 690명, 배꼽축제에 535명, 시래기사과축제에 176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2024년 곰취축제에는 758명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4000만여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배꼽축제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8월 27일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축제장 내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고, 관내 음식점 또는 축제장 내 음식점에서 1인당 1만 원 이상의 식사를 해야 한다. 또한, 유료 관광지 1곳을 방문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을 만족한 경우, 버스 1대당 253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면 50만 원, 3645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면 70만 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단, 양구 관내 거주자와 여행사 관계자,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을 받는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여행사는 단체관광 계획서와 방문계획 일정표 등을 양구군청 관광문화과에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여행 종료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여행사 계좌로 지급된다.


이와 같은 인센티브 지원 기준은 10월에 예정된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양구군의 매력을 경험하고, 이후에도 양구를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의 이번 인센티브 정책은 관광업계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10 0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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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2024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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