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제19회 '2024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와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도 판매장, 체험 행사, 전시 행사, 추풍령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포도건강체험관’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포도씨유 마사지, 포도 마스크팩, 와인 족욕 등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포도 판매장에서 신선한 포도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폭염을 대비한 쉼터로 포도라운지와 와인라운지가 설치되며, 관광객을 위해 무료 생수 2만 병이 제공된다.
영동축제관광재단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대기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특히,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된 영동포도축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난 7월 기습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환경 보호 노력도 이어지며, 내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콘서트도 마련된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영동포도축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영동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