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7월 10일부터 운영해온 망상, 리조트, 노봉, 대진, 어달, 추암 등 6개 해수욕장을 8월 18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해시 해수욕장은 개장 초기의 비와 연일 계속된 무더위, 해파리 피해에도 불구하고 총 763,015명의 피서객이 방문해 전년 대비 8.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동해시는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 가능 시간을 1시간 연장해 19시까지 운영하고, 망상해수욕장에는 개인 파라솔 구역을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 물놀이장과 불꽃놀이존을 운영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낮에는 비치발리볼대회와 권투 대회, 밤에는 플리마켓, 영화제,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달빛 샌드 마켓’과 ‘동해 비치페스티벌 힙바다-힙해’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해수욕 외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해 피서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동해시는 수상안전요원, 야간안전관리원, 질서계도원 등 200여 명의 인력을 배치했으며, 각종 안전 장비를 확충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와 함께 백사장 토양오염도 및 수질 검사, 바다신호등을 통한 실시간 해상 기상 정보 제공,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한 결과,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동해시는 편의성 증진, 다채로운 행사, 안전한 운영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피서객 수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해수욕장은 폐장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 수상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관광객 편의 증진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N.KR 2025-11-10 0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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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안전사고 없이 해수욕장 운영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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