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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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근로 문화인 ‘워케이션(Worcation)’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600여 명이 워케이션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했으며, 이는 국내 워케이션 문화의 선두주자로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주중·비수기 지역 체류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워케이션을 도입하여 성수기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방문객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9월 2일부터 춘천,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영월 등 6개 지역에서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최동석 국내마케팅팀장은 “최근 많은 지자체에서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다양한 니즈를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슬로건인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에서 알 수 있듯이, 산과 바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월에서는 애견 동반 숙소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도 제공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 워케이션 방문객뿐만 아니라 해외 디지털 노마드와 워케이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는 “국내 워케이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이제 해외 방문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며, “해외 디지털노마드와 워케이션을 도입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강원 워케이션의 매력을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을 통한 지역 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올 여름휴가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았다면, 9월부터 11월까지는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을 통해 보다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2024년 강원 워케이션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강원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cation.co.kr/gw)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중소기업 근로자는 서울경제진흥원 워케이션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KIN.KR 2025-11-10 0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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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 본격 가동…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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