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1. 동해무릉제 내달 26일 대개막.jpg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37회 동해무릉제가 오는 9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4일간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색’ 다른 동해, 팔레트 페스티벌!”을 부제로, 공연 관람형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해 지역 축제의 새로운 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동해무릉제는 기존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화합 축제에서 벗어나, DMF 댄스페스티벌과 같은 외부 관람형 콘텐츠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거듭났다. 또한, 행사장의 면적을 넓히고 공간을 재구성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으며,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지역 먹거리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야시장에 지역 먹거리 업체들을 확대해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2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27일 웰빙레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제우호교류 공연과 개막식, 국내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개막 공연으로 본격적인 막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 쇼도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28일에는 낭만콘서트 코미디쇼와 세대공감 콘서트, 동해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29일에는 농악시연과 DMF 댄스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마지막 날에 시민 퍼레이드를 통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가 가득한 풍물시장이 열리며, 무릉사생대회, 무릉백일시화전, 수석전시회, 제27회 동해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해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험 부스 운영자를 오는 8월 27일까지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70-4128-3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미 문화과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자 한다”며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고, K-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7회 동해무릉제는 지역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10 0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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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동해무릉제, ‘색 다른 동해’로 관광객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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