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사천사랑 시티투 버스 9월부터 운행 재개 (1).jpg

 

사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인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가 오는 9월부터 다시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9월부터 사천시민도 탑승할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올해 사업비 소진으로 잠시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사천시는 22일, 이 인기 프로그램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신청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운행을 시작한 사천시 관광 캐릭터로 랩핑된 2층 버스는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가족 단위 이용객의 증가에 기여했다.


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사천의 문화·관광·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며,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어 탑승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운행을 시작하는 시티투어는 5가지 테마코스(문화관광, 역사탐방, 항공·체험관광Ⅰ·Ⅱ, 달빛관광)와 1박 2일 체류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천시외버스터미널,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진주역에서 출발하며, 5명 이상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항공산업관광투어는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에만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은 투어일 3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위탁업체(055-834-2200)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탑승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및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장애인은 2,000원이다.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비, 식비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사천시 관계자는 "시티투어에 보내주신 폭발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풍성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재운행을 통해 사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보며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10 00: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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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사랑 시티투어 버스' 9월 재운행… 가족단위 인기 속 다시 찾아오는 특별한 관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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