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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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 사업 상반기 운영 결과, 총 200개 학교에서 31,224명의 학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수학여행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 활동의 성과이다.


인천시는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올해 초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체험 및 숙박시설 등 16개사와 함께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그 결과, 인천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수학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의 대표 수학여행지는 강화도와 월미·개항장 같은 전통적인 역사 교육 여행지뿐만 아니라, 송도와 영종도 같은 미래도시가 포함된다. 학생들은 이들 지역에서 역사 유적지 방문은 물론, 루지 체험, 화문석 체험, 월미테마파크, VR 체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해 AR·V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했으며,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가 현장체험학습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한 ‘개항장 타임슬립’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GPS 기반으로 스탬프가 자동 생성되며, 단순한 도보 투어를 넘어 관광지를 찾아가는 재미를 더했다. 현재는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코스를 상시 운영 중이며, 앞으로 강화도와 송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하반기에 수학여행 대표 코스와 관광지 최신 정보를 담은 "인천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해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내년도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상상플랫폼 내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등 새로운 교육 콘텐츠가 더해져 인천이 더욱 풍성한 수학여행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인천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IN.KR 2025-11-09 2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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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4년 상반기 수학여행 유치 성과… 200개 학교 3만 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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