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숨겨진 로컬 카페 정보를 담아 ‘이천 로컬 감성 카페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이천시의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30곳의 특별한 로컬 카페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이 카페북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공간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지역 관광의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로컬 감성 카페북은 감각적인 사진과 따뜻한 문구로 구성되어 있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치 커피 향기가 퍼지는 듯한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각 카페별 대표 메뉴, 위치, 영업시간, 휴무일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겨 있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이천시는 이 카페북을 단순한 종이책에 그치지 않고, 전자책으로도 제공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전자책은 이천문화관광 누리집 여행길잡이에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는 서울 근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이천의 다양한 문화와 특색을 담은 이 카페북이 훌륭한 유인물이 되어 주변 관광지로의 관심을 유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한 손에 잡히는 소책자에 카페 정보를 보기 쉽게 집약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천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로컬 감성 카페북 발간에 이어, 이천의 숨은 맛집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음식 관광북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카페와 함께 향기롭고 맛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천시가 펼칠 다양한 관광 활성화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