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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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시장 오세훈)이 오는 9월 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하반기 ‘돈의문골목시장’을 개장한다. 이 중 추석을 맞이해 열리는 첫 행사인 ‘돈의문골목시장 <할미마켓>’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할미마켓>은 할머니의 행복을 담은 생활양품점 마르코로호와 협력하여, 여성 노인 일자리 창출과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 세대의 정체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9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할미마켓>은 마르코로호와 함께 협력 상품 9종을 첫 출시하며 특별함을 더한다. 이 협력 상품은 팔찌 5종, 폰스트랩 2종, 키링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할미마켓> 이후 ‘돈의문상회’와 마르코로호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생활한복 전문업체 바이아띠와 함께하는 사물놀이 ‘펀레이드’, 지속 가능한 식문화 플랫폼 벗밭과 함께하는 ‘즉흥과일클럽’, 상주에서 올라온 마르코로호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나만의 매듭 반지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셀러들과의 소통의 시간 ‘셀러 톡’, 감자 관련 상품에 진심인 포테이토교, 장구 만들기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돈의문골목시장 <할미마켓>’을 시작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행사를 이어간다. 9월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격주 주말로 진행되는 <돈의문골목시장X자투리마켓>, 자원봉사 아카이브 10주년 특별전 기념 마켓<RE-SMILE>(9월 20~21일), 종로구 생활문화축제<종로랑>(10월 5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돈의문골목시장X꾸러기 기술 마켓>(10월 6일), 전통 공예 플리마켓<돈의문 저잣거리>(10월 18~20일), 관광두레 플리마켓<2024 두레미 마켓>(11월 2~3일) 등이 차례로 개최될 계획이다.


매주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에서는 노리개 키링 만들기, 세시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칠보 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및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야외미션게임 ‘돈의문, 100년 마을의 비밀–비밀지도’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신규 전시도 진행된다. 마을안내소 외벽 전면에 비정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경계의 변환》展이 열리며, 자원봉사 아카이브 10주년 특별전 《기록-기억-다시 빛나다》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dmvillage.info) 및 인스타그램(instagram.com/donuimunmuseumvill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마을안내소(02-739-6994)로도 가능하다.

KIN.KR 2025-11-09 1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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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 9월부터 다양한 주말 행사 개최… ‘할미마켓’으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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