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0906)[문화예술과]광릉숲축제부터 다산정약용문화제까지…“남양주시 가을축제로 초대합니다”(사진1).jpg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남양주시가 지역의 대표 축제인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를 오는 가을 선보인다. 남양주시는 6일, 두 축제가 올해도 변함없이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광릉숲축제’는 9월 28일과 29일,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열린다. 광릉숲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축제 기간에만 일반인들에게 광릉숲을 공개하는 특별한 행사로,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금지되지만, 축제 기간 동안만 개방되어 숲의 생태적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된다.


올해 광릉숲축제에서는 6km의 숲길을 걷는 ‘광릉숲뚜벅이’와 다양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광릉숲만지작’ 등 자연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순환버스가 운영되며, 축제 개막식은 크낙새 운동장에서 열려 진입 차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제38회 다산정약용문화제’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개최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86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행사다. 올해 문화제에서는 문예대회, 헌화·헌다례 등의 전통 행사와 함께, 과거시험 체험 프로그램인 ‘도전! 장원급제’와 과학놀이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정약용문화제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길산역에서 축제장까지 순환버스를 운영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풍성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프로그램 정보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와 각 축제의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1-09 1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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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가을 대표 축제 '광릉숲축제'와 '다산정약용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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