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대표 축제인 ‘제31회 증평인삼골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보강천 체육공원과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증평 인삼과 농특산물, 홍삼포크, 한우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에서는 수백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식회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 저녁에는 DJ 초청 인맥(인삼+맥주) 파티와 불꽃놀이, 야간 포토존 운영 등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10월 3일에는 충북친환경농업인대회와 증평군사회복지박람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증평군민 장기자랑 공연과 인삼골 합창제가 함께 열린다. 4일에는 인삼골 사생대회와 김득신 백일장이 개최되며, 저녁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자이언티와 김현정 등 초청가수들의 화려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5일에는 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월드클래스모델연합회 패션쇼, 전통씨름 경기인 ‘씨름한판’, 증평 K-팝 국제청소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인삼골 장사씨름대회, 국악한마당, 주민화합 풍물대회 및 건강올림픽이 펼쳐지며, ‘즐겨라 증평 음악회’와 전국인삼골가요제로 축제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버스킹 무대가 마련되어 축제 곳곳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삼차 시음 부스와 푸드트럭존, 지역 향토 음식점, 어린이 가족 체험부스 등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증평군 이재영 군수는 “이번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군의 활기찬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증평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를 담아낼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31회 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군의 특산물과 문화를 알리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