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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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부산 생태·문화 테마노선'을 신설하고, 오는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노선은 서부산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문화적 명소를 연계한 특화 노선으로, 서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서부산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테마노선은 월초 시범운행을 거쳤으며, 9월 11일부터 19일까지(17~18일 제외) 추석 맞이 무료 운행 이벤트를 진행한 후, 20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이 노선은 부산역을 출발해 ▲감천문화마을 ▲국회부산도서관 ▲명지행복마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낙동강 생태탐방선 ▲부산현대미술관 등 서부산의 주요 관광지 6곳을 연결하며, 각 관광지마다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다양한 생태계 전시 관람과 야외 철새 탐조를 할 수 있으며, 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타고 을숙도의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감천문화마을, 국내 최초의 국회 분관 도서관인 국회부산도서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부산현대미술관 등 문화적 명소에서도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되며,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1회 예약제로 운행된다. 순환형 노선과 달리, 관광객과 차량이 정해진 코스를 함께 이동하는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개별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관광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서부산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 요금은 대인 25,000원, 소인 20,000원으로 책정되었다. 관광객들은 부산역을 출발해 송도해수욕장 경유 후, 서부산의 주요 명소를 차례대로 탐방하게 된다. 특히, 중식은 명지행복마을에서 제공되며, 다양한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그동안 부산시는 국제관광도시 사업을 통해 서부산권의 관광교통망을 구축하며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왔다”며 “이번 테마노선 운행을 계기로 관광지별 콘텐츠 연계와 이벤트 개발 등을 통해 서부산노선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 운행 및 추석 맞이 무료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티투어 누리집(www.citytourbusan.com) 또는 부산시티투어 전화 문의(☎051-464-989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1-09 17: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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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서부산 생태·문화 테마노선 신설… 20일 정식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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