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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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박우량) 팔금도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6회 섬 왕새우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대표 해산물인 왕새우를 주제로 한 행사로, 2010년 신의도를 시작으로 장산도, 안좌도를 거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금도에서 진행되며 6회째를 맞이했다.


작년 축제에는 9,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올해는 연일 계속된 폭염을 피해 9월 하순에 행사를 열어 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는 왕새우 요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주중과 주말에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신안군 특산물인 농수산물 판매에 중점을 두고, 주말에는 공연과 더불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안군은 '1회용품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국내 왕새우 생산의 중심지로, 전국 왕새우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한다. 현재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 면적은 약 807ha에 달하며, 연간 약 4억 마리의 왕새우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에는 3,039톤의 왕새우를 생산하며, 매출액은 506억 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제는 신안군의 왕새우 산업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섬 왕새우축제는 신안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맛있는 왕새우 요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안의 자연과 문화를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섬 왕새우축제는 신안군이 자랑하는 해산물의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며 신안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N.KR 2025-11-09 16: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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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팔금도에서 제6회 섬 왕새우축제 개최…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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