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19일까지 전주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외국인 관광 서포터즈 ‘글로벌 전주프렌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주와 전북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에서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며,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될 20명의 서포터즈는 전주의 홍보대사로서 약 9개월 동안 전주와 그 주변의 관광 명소, 행사, 축제 등을 취재하고 자신들의 SNS를 통해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전주의 매력을 담아 글로벌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되며, 활동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전주시는 서포터즈에게 전주 관광 콘텐츠 제작을 위한 활동비와 가이드를 제공하며, 우수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느낀 전주의 독특한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고, 전주 관광이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구글폼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관광정책과(063-281-2664)로 문의하면 된다.
최미영 전주시 관광정책과장은 “글로벌 전주프렌즈를 통해 외국인들이 직접 경험한 전주의 다양한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주 관광이 더 큰 활기를 띨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글로벌 전주프렌즈’ 모집을 통해 전주가 가진 매력을 세계 곳곳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전주 관광의 다양한 모습을 전 세계에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