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가오는 가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들의 방문을 더욱 유도하고 동해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여행경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되며, 혼자 여행을 즐기는 ‘혼여행족’부터 친구, 연인, 가족 등 1인 이상 10인 이하의 소규모 관광객, 그리고 20인 이상의 단체관광객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여행경비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최근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혼자 떠나는 여행과 젊은 커플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동해시는 이들이 동해 곳곳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도록 유도하여 자연스러운 입소문 마케팅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해시의 관광 이미지를 강화하고, 더 많은 젊은 층의 관광객들이 동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반드시 동해관광홈페이지(여행길잡이)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그 후 동해시의 유료관광지와 야간관광지 중 각각 한 곳을 방문하고, 동해시 내에서 1인당 8,000원 이상의 소비를 한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일행 모두가 포함된 인증사진을 함께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유료관광지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무릉계곡, 무릉별유천지, 천곡황금박쥐동굴 등이 있으며, 야간관광지는 논골담길 바람의 언덕, 망상해변, 추암해변과 여명 빛 테마파크, 한섬감성바닷길 야간빛 터널, 별누리천문대 등이 포함된다. 주유소나 유흥업소, 교통비는 소비 금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여행 종료 후 10일 이내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소규모 관광객은 당일 여행 시 1만원, 1박 시 2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단체관광객을 모집한 여행사는 1박당 40만원, 2박 시 50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동해시를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혜택이 될 것이다.
동해시는 또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밤에도 추암해변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조명 테마파크인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 외에도 오는 9월 26일부터 4일간 열리는 동해시 대표 축제 ‘동해무릉제’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개발과장은 “야경과 자연, 그리고 새롭게 마련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함께 관광도시 동해시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동해시에서 마음껏 여행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을, 동해시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