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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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전철 50주년을 기념해 고객 투표로 선정된 디자인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오는 20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출시 행사는 수도권전철의 반세기 역사를 기념하고, 그동안 철도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코레일은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최종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6개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이 디자인들은 수도권전철의 역사와 의미를 담아내어, 다양한 연령층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전철 50주년 기념 레일플러스 카드는 9월 20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간 수도권 내 주요 역의 여행센터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장소는 서울, 용산, 수원, 청량리역 등 4곳으로,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카드는 세트와 단품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네 가지 디자인이 포함된 세트는 24,000원에 판매되며, 나머지 두 가지 디자인은 단품으로 각각 5,000원에 판매된다. 1인당 세트는 최대 4개까지, 단품은 종별 4매, 총 8매까지 구매할 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인다. 판매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전철은 1974년 경부선(서울수원), 경인선(구로인천), 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에서 첫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반세기 동안 수도권의 교통망을 확장하며 수많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온 수도권전철은 이번 기념 카드 출시로 고객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수도권전철 50주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축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나은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카드는 수도권전철 50년의 역사를 기억하고, 코레일의 지속적인 발전을 응원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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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전철 50주년 기념 ‘레일플러스’ 카드 출시…고객 투표로 선정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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