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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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대표 황희곤)이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사카 난바 광장에서 열린 ‘일본 K-관광로드쇼 in 오사카’에 참가해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소비자 홍보 행사다. ▴K-뷰티 ▴K-패션 ▴K-공연 ▴한류 토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현지에서 한국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일본에서 가까운 한국, 그리고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경남을 홍보하며,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김해공항까지 1시간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했다. 이로써 일본인들에게 경남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알렸다.


특히 경남의 다양한 관광 테마인 ▴한류 ▴미식관광 ▴아웃도어 ▴웰니스 ▴역사관광(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를 활용해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 시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색 이벤트인 ‘핀볼 추첨’을 진행했다. 참가자 300명에게는 ‘벼리’ 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며, 우주항공산업의 수도인 경남을 알렸다.


또한, 경남관광 SNS를 구독한 방문객들에게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경남 먹거리 ‘하동녹차명란김’과 부채를 기념품으로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경남의 대표 특산품을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며, 경남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경남홍보관을 방문한 스즈키 레이나 씨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는데, 올해는 꼭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며, "여행지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경남에서 굴 요리를 즐기는 힐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이 일본 관광객들에게 한국 드라마와 음식 문화로도 매력을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일본에서 '여행이나 떠나볼까?'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 경남이 되길 바란다"며,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며, 일본 내에서 경남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한편, 경남도와 관광재단은 오사카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김해공항 직항 취항에 대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주요 방한 시장인 싱가포르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경남, 부산, 울산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경남도는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연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KIN.KR 2025-11-09 14: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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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오사카 K-관광로드쇼에서 경남 관광자원 적극 홍보…일본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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