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의 대표 특산물인 6년근 인삼과 늘푸름한우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건강하蔘(삼) 훌륭하牛(우)"라는 슬로건처럼 변하지 않는 명품의 가치와 홍천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담아낸 대표적인 축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인 10월 3일에는 식전 공연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인삼 경매, 만원의 행복(한우 잡뼈 담기), 수삼 물김치 담그기, 인삼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역 동아리와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한다. 축제 현장에서는 인삼 튀김, 인삼 막걸리, 한우 꼬치, 한우 호떡, 명이 핫도그 등 홍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가 착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홍천 종합운동장에서는 전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가 개최되어 전 세계 한민족의 화합과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며, 홍천읍 생활체육공원에서는 홍천 인삼·한우 명품 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이 마련된다. 이어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는 김병철, 비바체, 박강성, 허찬미, 신인선, 양지은 등이 출연하는 한민족 명품 콘서트가 진행되어 다채로운 공연이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10월 4일에는 꽃뫼공원 일원에서 ‘민관군 화합 한마당 민속행사’가 열리며, 홍천문화원에서는 ‘강원홍천인삼 800년을 논(論)하다’라는 주제로 인삼의 역사와 가치를 돌아보는 포럼이 개최된다. 이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특설무대에서는 홍천강 가요제와 탈북민과 함께하는 통일 음악회가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5일에는 대한민국 최초 임도 전국 트레킹 대회가 홍천 상오안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 속에서 걷는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축제장에서는 이호석과 김말숙이 진행하는 한마음 콘서트가 열리며, 이어 태훈, 현숙, 민수현, 조승구 등의 가수들이 청정지역 홍천의 10월 가을을 물들이는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주부가요제와 함께 행운권 추첨 행사가 오후 5시 30분에 진행된다. 축제장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특히 1등 경품으로 준비된 송아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 또는 한우를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은 응모 부스에서 응모권을 교환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4일에는 꽃뫼공원 일원에서 남자부, 여자부, 군인부로 나누어진 줄다리기 대회와 홍천의 10개 읍·면이 참여하는 인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홍천 6년근 인삼과 늘푸름한우의 명품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행사"라며, "가을의 정취 속에서 홍천의 건강한 인삼과 맛있는 한우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인삼과 한우를 통해 홍천의 명품 가치를 널리 알리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참여해 건강과 맛,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홍천에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KIN.KR 2025-11-09 12: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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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의 가을, 인삼과 한우로 물들다…제22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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