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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27 18:36
글로벌 인기 게임 ‘포켓몬 GO 사파리존(Pokémon GO Safari Zone)’ 행사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포켓몬 GO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로, 인천을 세계적인 게임 관광도시로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켓몬 GO 사파리존’은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어 왔지만, 이번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협업을 통해 한국 지자체 최초로 인천에 공식 루트 10개를 개설하면서, 게임 사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미래와 과거가 공존하는 인천의 다양한 명소를 탐험하고 인천의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로써 방문객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직접 인천의 다양한 장소를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약 4만 5,000여 명의 게임 사용자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인천의 명소와 매력이 세계 각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주)포켓몬 코리아를 비롯한 주최기관의 홍보 채널과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통해 인천 곳곳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알려지면서, 인천의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송도센트럴파크에는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가라르의 모습)’, ‘안농’ 등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희귀 포켓몬들이 등장해 게임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소에 게임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포켓몬을 포획하는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웰컴 데스크를 운영하고, 영종도와 송도, 개항장을 잇는 인천 시티투어버스도 50% 할인된 가격으로 운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명소를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은효 인천시 관광마이스 과장은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경험하는 여행지는 더 큰 즐거움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포켓몬 GO 게임 사용자들이 인천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켓몬 GO 사파리존 행사는 게임을 통한 색다른 관광 경험을 제공하며, 인천을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은 게임과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관광을 선보이며, 더욱 다채로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