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가 오는 10월 3일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증평 인삼골축제는 증평의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티를 드레스코드로 정했다. 이는 올해로 21살을 맞이한 증평의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강조하며, 자유롭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인맥파티(인삼+맥주)’는 ‘인삼골 찐(JEANS) 인맥파티’라는 테마로 DJ 라라, GG 등 인기 뮤지션들의 참여로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맥주와 함께 즐기는 인삼골 파티는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져 젊음의 도시 증평을 더욱 빛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K-pop 공연을 펼치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이 무대는 K-pop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개막식 형식을 탈피해 더욱 참신하고 관객 중심으로 구성했다. 내빈소개와 인사말 등의 공식 절차는 영상으로 대체해 간소화하고, 대신 21살의 청년이 무대에 직접 올라 증평 인삼골축제를 소개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증평의 젊음과 트렌디함을 한층 더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 축제는 특별히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21살을 맞은 증평의 젊고 트렌디한 에너지를 함께 느끼러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젊은 증평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31회 증평 인삼골축제’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인삼의 향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