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10월 1일~7일)을 맞아 국내 관광기관 최초로 중국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울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를 공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9월 24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의 중국 SNS 채널(더우인, 샤오홍슈, 웨이보)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되었다. 이번 드라마는 중국 배우와 제작진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초단편 세로형 3부작으로 제작되었다. 회당 3분 이내로 짧은 시간 동안 서울의 핫플레이스와 젊고 활기찬 서울의 매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드라마는 K-POP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해 자신의 최애 아이돌이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서울달(SEOULDAL)’과 ‘더현대 서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한 2024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있다.
특히 남자 주인공 역할은 2023년 인기리에 종영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 활약한 천지안위(Chen Jianyu)가 맡았다. 천지안위는 “이번 촬영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서울은 방문할 때마다 새로움이 가득한 도시로, 서울에서 보내는 시간이 항상 즐겁다”고 전했다.
웹드라마 공개와 더불어 서울관광재단은 중국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비짓서울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채널에서 진행된 ‘서울여행 드라마 제목을 지어주세요’ 사전 이벤트는 2만 5천 명 이상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SNS 팔로우 KPI 달성 보너스’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국경절 연휴 기간(10월 1일~7일)에는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비짓서울 웹드라마 시청 인증 이벤트를 운영하며, 비짓서울의 중국 SNS 계정(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을 팔로우하고 웹드라마 콘텐츠를 ‘좋아요’ 한 선착순 40명에게 에코백, 다이어리, 담요 등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윤화 스마트관광팀장은 “중국의 MZ세대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짧은 시간 내에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현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서울여행을 소재로 한 웹 초단편 드라마를 체험형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와 이벤트는 중국의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