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241010 “가을캠핑 여기 어때” 충주목계솔밭캠핑장… 매달 7천 명 이상 찾아(목계솔밭캠핑장 전경2).jpg

 

충주목계솔밭캠핑장이 개장 1년 반 만에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충주시는 8일, 목계솔밭캠핑장이 지난 8월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2만 46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은 지난해 3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친 뒤,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도 4천 9백여 명이 다녀가는 등 개장 초기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월평균 7천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이곳은 특히 타지역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64%를 차지해, 충주 관광의 주요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천여㎡ 규모의 부지에 총 168개의 캠핑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오토캠핑존에는 대형 카라반 사이트(130㎡) 63면, 중형 카라반 사이트(110㎡) 10면, 일반 소형 사이트(80㎡) 71면 등 총 144개의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일반 캠핑존(피크닉존) 17면과 바비큐장 7면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캠핑장 내 각 사이트마다 설치된 소화기와 전기시설, 곳곳에 위치한 개수대, 온수가 제공되는 샤워장 등 편리한 부대시설이 이용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트 간의 넓은 간격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자유로움을 제공하고, 샤워장 및 분리수거장 등의 부대시설 역시 쾌적한 청결 상태를 유지하며 타 캠핑장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캠핑장 부지 내에 위치한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남한강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이국적인 풍광을 감상하며 카누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장자늪 카누체험장은 총 길이 3.3km에 달하는 수로형 체험장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로를 따라 카누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충주시는 앞으로도 꾸준한 시설 관리와 이용객의 불편 사항 개선을 통해 전국을 대표하는 캠핑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계솔밭캠핑장이 '캠핑의 성지'라는 별칭을 얻은 만큼, 방문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계솔밭캠핑장은 하천 오염 해소와 오·폐수 처리시설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캠핑장으로서의 강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3년 공공 우수 야영장’의 친환경 캠핑장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IN.KR 2025-11-09 0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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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목계솔밭캠핑장, 차박의 성지로 자리매김…개장 1년 반 만에 13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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