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신활력추진단은 지난 10월 5일 통영시 사계마을에서 농촌 체험형 에코관광 프로그램인 '촌슬렁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통영의 아름다운 농촌에서 소규모 힐링을 원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촌슬렁 투어는 사계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농촌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사계마을회관에서 체크인 후, 시원한 차수국차로 환영을 받으며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다. 이들은 마을 지도와 함께 제공된 마을 여권을 통해 마을 구석구석을 탐방하고, 피크닉 도시락과 1회용 필름카메라를 사용해 자유롭게 추억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몸빼바지 입어보기와 밀짚모자 착용하기 등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농촌 생활의 소소한 재미를 더했으며, 마을의 경운기 드라이브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계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로 구성된 '마을 꾸러미' 선물은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맛과 따뜻한 정서를 전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진정한 통영의 모습을 만난 것 같다. 소박한 농촌에서의 시간이 일상의 소중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며 이번 투어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통영시는 이번 촌슬렁 투어를 통해 소규모 힐링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통영 농촌 지역의 관광 수요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영의 숨겨진 농촌 마을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농촌의 여유와 힐링을 제공하며, 통영 농촌 마을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