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 축제의 계절을 맞아 외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 시티투어 프로그램 ‘합천누비GO’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합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가을철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합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된 ‘합천누비GO’ 시티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1박 2일 동안 정양늪생태공원, 연호사, 함벽루, 영상테마파크,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 합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상반기에만 총 5회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산과 대구에서도 관광객을 모집해 합천의 주요 명소를 여행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5회씩 운영하여 총 631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에 재개된 부산-합천 간 시티투어는 ‘가을길 따라 걷는 합천여행’을 테마로,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와 함께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테마파크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티투어는 가을철 합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매주 주말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합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소양체육공원의 핑크뮬리 군락지와 소리길은 가을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상반기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광역 시티투어를 다시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티투어는 수도권 및 부산 지역 관광객에게 합천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합천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합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합천누비GO’ 시티투어는 주말마다 운영되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잊지 못할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