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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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인 8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풍미 가득한 전통 숯불구이를 중심으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고품격 공연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광양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 첫날에는 광양문화원에서부터 축제장까지 약 1.3km의 거리를 시민 200여 명이 원님 행차 재현 행사를 통해 행진했다. 이 행사는 경찰서와 사회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인화 시장과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에게 백운산 숯불화로 조형물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체험 부스로 구성된 「2024 광양 드론 페스티벌」, 그리고 제4회 K-POP 콘서트 식전 무대에 오를 댄스팀을 선발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씨름대회 등 연계 행사들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광양의 대표 먹거리인 전통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시식회, 시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동아리 페스티벌, 빙고 스탬프 투어, 매돌이 포토부스,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장을 활기차게 가득 채웠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콘텐츠와 프로그램 구성이 매우 짜임새 있게 마련된 축제였다. 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도 보고, 숯불구이도 맛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음에도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된 점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의 전통 문화와 맛을 알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광양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IN.KR 2025-11-09 06: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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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역대 최대 관광객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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