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image01.jpg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주말에 북서울꿈의숲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이 오는 19일(토)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4월 서울숲에서 시작해 5개의 공원을 돌며 시민들과 함께했다. 이번 10월의 공연은 특히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북서울꿈의숲에서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해 질 무렵인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첫 번째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등장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4중주의 독특한 편곡으로 재해석하는 앙상블로, 이날은 피아니스트 이진욱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우성, 기타리스트 김현규, 첼리스트 조연우가 함께한다. 이들은 풍성한 클래식 사운드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윤마치는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신나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그녀의 고음과 독특한 음색은 공연에 활기를 더해줄 것이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윤마치는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다양한 음반 작업과 공연 활동으로 알려진 윤마치는 올해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슈퍼루키 TOP 10에 선정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더욱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원을 방문해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주말,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북서울꿈의숲을 찾아보자.

KIN.KR 2025-11-09 05:34:53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058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가을 낭만 가득한 음악 축제, 북서울꿈의숲에서 펼쳐지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10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