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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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3월에 개최한 세계 미식 축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기념하고, 서울을 글로벌 미식 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3일 반포 세빛섬에서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미식 축제로, 전 세계 미식 전문가와 유명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한다.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의 밍글스(13위), 세븐스도어(18위), 온지음(21위), 모수(41위) 등 총 4곳의 레스토랑이 50위권에 포함되었으며, 총 9곳의 국내 식당이 100위 안에 선정되며 서울이 국제 미식 도시로서의 입지를 점점 더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특별 행사에서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안성재 셰프가 감독을 맡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재 셰프는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 시상식에서 동료 셰프들의 투표로 선정된 특별상 ‘셰프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그의 레스토랑 ‘모수’는 41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에는 안성재 셰프와 더불어 ‘모수’ 출신 셰프들이 참여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정영훈 셰프(마오·밀스), 오종일 셰프(모수 헤드 셰프), 강승원 셰프(트리드), 배경준 셰프(본연) 등이 함께하여 서울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자는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150명이 모집되며, 행사는 총 3부(16시, 17시 30분, 19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세빛섬에서 한강뷰를 배경으로 한 입석(스탠딩) 자리에서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티켓 비용은 1인당 4만 원이며, 사재기 및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가 제한된다. 행사 당일 입장 시에는 예약자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 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미식 관광 도시로, 뛰어난 셰프들이 활동하고 있는 매력적인 미식 문화를 자랑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관광을 하고 싶을 때 서울을 떠올리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는 서울의 미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시민들이 세계적인 셰프들과 함께하는 미식 축제를 통해 특별한 맛과 추억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0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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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기념 특별 미식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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