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정하고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제18회를 맞는 이번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10월 30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막하며, 11월 3일(일)까지 5일간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위상을 축제에서 선보이며, 사과 가공품과 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청송사과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

이번 축제는 엔데믹 이후 높아진 비대면 프로그램의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4종의 온라인 게임(청송투어,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청송퍼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전 체험을 유도하고 축제의 형태를 다양화했다. 또한, 새롭게 구축된 축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족 중심 콘텐츠 대폭 강화

청송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경상북도와 함께 개최되는 ‘가족이 행복한 축제한마당’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와 사과 와플 만들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추가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확대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대회로 확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시상해 ‘청송사과 꽃줄엮기’를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는다.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과 맛을 선보이는 홍보관

210평 규모의 청송사과 홍보관은 청송사과의 역사와 선진화된 재배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청송군 우리음식연구회에서 개발한 사과 요리와 사과 가공품을 전시 및 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사과를 활용한 6~8종의 요리와 디저트는 물론, 사과존을 통해 사과탄산주스, 사과식초, 사과마스크팩 등 다양한 사과 굿즈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청송사과축제는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같은 주요 행사 외에도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등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과 각종 시식·판매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축제장 개선

올해 축제는 작년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며, 이동식 화장실과 주차장 확충을 통해 방문객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축제 입점 부스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부스 운영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와 가족 중심 콘텐츠 강화 등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했다”며,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을 이뤘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청송사과축제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해, 청정 자연 속에서 청송사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03: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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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제18회 청송사과축제 개최… 청정 자연 속의 풍성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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