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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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할인된 항공권과 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해공항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 이전 국제선 여객 수요 1천만 명의 완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여행마켓’은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으며, 그동안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와 더불어 시민들의 항공여행 수요를 자극해 국제선 여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의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각 참여 업체별로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에 취항 중이거나 취항 예정인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주요 여행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김해공항 입점 업체인 롯데면세점과 경복궁면세점도 함께하며 총 10개 업체가 행사를 이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요를 완전히 회복시켜, 내년에는 연간 1천만 명의 항공여객 수요 재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김해공항에서 지방공항 최초의 장거리 노선인 ‘부산~발리’ 직항편이 오늘(10월 30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며, 올해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지난을 포함해 총 3개 노선이 새롭게 신설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동계 스케줄에 따라 각 항공사의 운항편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김해발 항공편의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김해공항의 국제선 항공노선이 향후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될 계획인 만큼, 계속해서 취항 항공사와 운항편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와 같은 프로모션 행사뿐만 아니라 운수권 확보 및 신규 취항 등과 관련해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미주, 유럽 등 부산발 장거리 노선의 취항과 김해공항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4 항공여행마켓’은 김해공항 활성화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발 국제항공 여객 수요의 완전 회복과 향후 가덕도신공항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N.KR 2025-11-09 0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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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개최…김해공항 활성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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