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관광과 쇼핑 인프라 강화를 위해 동구 중동에 위치한 트래블라운지를 ‘쇼핑트래블라운지’로 새롭게 단장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의 굿즈샵 매장은 약 60m²(18평) 규모로 확장되어 대전의 관광 굿즈 상품이 한층 다양해졌으며, 즉시 환급 가능한 사후 면세 시스템과 짐 보관 서비스도 신규로 제공된다.
대전시는 앞으로 ‘대전역의 꿈돌이와 대전여행 매장’, ‘꿈돌이 하우스’, 그리고 이번에 새단장한 ‘쇼핑트래블라운지’를 중심으로 관광과 쇼핑의 주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 캐릭터와 지역 관광자원을 테마로 한 독창적인 굿즈 상품을 젊은층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다. 12월부터는 ‘꿀잼대전앱’을 통해 굿즈 픽업 예약 서비스도 시작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관광 굿즈를 쇼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말에 ‘대전쇼핑데이’ 이벤트를 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개최 중이다. 이 기간 동안 2만 원 또는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 굿즈가 증정되며, 대전의 대표 굿즈를 기념으로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쇼핑트래블라운지가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들에게 대전의 매력적인 관광 굿즈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쇼핑관광 팝업 이벤트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현대아울렛 대전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대전 굿즈 할인 판매와 함께 꿈돌이 이색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방문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이번 ‘쇼핑트래블라운지’ 재단장과 함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한 쇼핑과 관광 인프라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