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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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4 서울 교육여행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교육여행, 이른바 ‘런케이션’ 수요에 발맞춰 서울을 교육여행의 주요 목적지로 홍보하고 더 많은 국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런케이션은 ‘교육(Learning)’과 ‘여행(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이다.


이번 팸투어에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영국, 미국 등 7개국에서 초·중·고 및 대학생, 유학생 등 다양한 교육여행 관광객을 해외로 송출하는 전문 여행사 13개사에서 17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서울을 중심으로 한 교육여행 상품을 기획 중인 업체들로, 팸투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며 상품 개발의 기회를 모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4일 동안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경복궁, 청와대,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서울컬처라운지의 한글 배우기, 인사동 떡 박물관의 떡 만들기 등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체험을 경험했다. 이 외에도 서울새활용플라자 도슨트 투어, 대학 캠퍼스 투어와 같은 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성수동, 명동, 청계천 등 로컬 핫플레이스를 방문하며 서울의 현대적인 매력을 탐방했다. 특히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서울달 탑승을 통해 여의도에서 도심 야경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 일정 중에는 국내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되어 60건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교육여행 상품 개발에 관심을 가진 17개 해외 여행사 관계자들은 국내 관광 기업 6개사와 만나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영국 여행사 Imagine Asia의 튜퍼 피터 데이비드 씨는 “서울의 교육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이번 팸투어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한류의 영향으로 서울로 교육여행을 가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관광재단 권혁빈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 이후 교육여행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교육여행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이 가진 풍부한 교육 및 관광 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서울을 글로벌 교육여행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KIN.KR 2025-11-08 20: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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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국제 학생 유치 위한 ‘2024 서울 교육여행 팸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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