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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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가 주최한 **‘2024 대전국제와인 EXPO’**가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한빛탑 일원, 엑스포 다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되어 26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와인과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 축제의 장으로, 대전이 와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여줬다.


세계 와인의 향연, 와인&주류 박람회와 아시아와인트로피

‘와인&주류 박람회’는 17개국 23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387개 부스가 마련되어 세계 와인과 국내 와인, 전통주를 선보였다. 특히 헝가리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조지아, 남아공,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와인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기구(OIV) 인증 와인 품평회인 **‘제12회 아시아와인트로피’**에는 33개국에서 출품된 3,527종의 와인이 경쟁을 벌였다. 114명의 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25개국 1,108종의 와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중 국내 생산 와인 31종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와인 지식과 네트워크의 장, 컨퍼런스와 소믈리에 경기대회

국내 유일의 국제와인컨퍼런스는 7일간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와인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와인에 대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시민소믈리에 경기대회’**가 열려 와인 문화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유기농 와인을 주제로 한 ‘오가닉와인쇼’는 지속 가능한 와인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와인과 음악, 미식의 만남

한빛탑과 물빛광장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김기철 재즈밴드와 맷 데이비스 등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와인과 지역 유명 베이커리 30개사가 참여한 ‘와인과 빵 페어링’, 대전의 치킨 맛집들이 함께한 **‘치킨과 와인 페어링’**은 미식의 새로운 조합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 ‘가치플렉스’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엑스포 다리와 시민광장의 특별한 경험

엑스포 다리에서는 국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선셋 와인 다이닝’**이 펼쳐져 다리 위에서의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한 K팝 콘테스트, 와인OX퀴즈, 와인라벨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지역 경제와의 연결, 대전 그랜드세일과 특별 프로그램

대전의 동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대전그랜드세일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열기구 체험 프로그램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국제와인 EX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전이 와인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번 ‘2024 대전국제와인 EXPO’는 대전을 와인 문화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대전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확인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KIN.KR 2025-11-08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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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와인 EXPO, 26만 명 방문하며 성황리 종료…와인 명품도시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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