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대표사진)  서울달 겨울 전경(낮).jpg

 

서울 여의도의 하늘을 수놓는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이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 질 무렵의 아름다운 서울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며 서울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달’은 헬륨가스를 이용해 하늘로 떠오르는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까지 수직 비행하며 한강과 여의도 도심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탑승 정원은 20명, 비행 시간은 약 15분이다.


세계적으로도 탁월한 안전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계류식 가스 기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달’을 제작한 ‘에어로필 사스’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대 기구를 제작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3일 정식 개장 이후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이상의 무사고 비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되며,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외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서울달’을 집중 조명하며 짧은 시간 내에 높은 관심을 끌어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가 실시한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서울달’의 높은 매력도가 확인됐다. 1,383명(외국인 200명 포함)의 응답자 중 ‘탑승 경험 만족도’는 평균 90.9점으로 매우 높았으며, 응답자의 92.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의 만족도는 93.6점으로 내국인(90.4점)보다 높았으며, 재방문 의향도 외국인이 91.5%로 내국인(75.1%)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30일 ‘서울달’의 정식 운영 100일을 기념해 깜짝 백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달 겨울 풍경 만들기와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비롯해 즉석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즐길 수 있도록 호텔 및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시설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 확대 등도 검토 중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두바이,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계류식 가스 기구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콘텐츠”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며 모두가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은 지난 100일 동안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누구나 찾고 싶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달’은 서울의 하늘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체험과 잊지 못할 도시의 풍경을 선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N.KR 2025-11-08 05: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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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달’,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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