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주요 공원에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대표 캐릭터 ‘해치’와 함께하는 특별한 미션형 이벤트와 화려한 조명으로 새단장한 공원에서의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에게는 해치 키링과 대형 봉제인형 등 특별한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숲, 남산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서울식물원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는 ‘해치와 소울프렌즈’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미션형 이벤트인 ‘해치의 겨울 정원여행’이 진행된다. 각 공원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하면 정원사 복장의 해치 키링을 받을 수 있으며, 총 4종의 키링을 모두 모은 참가자는 남산공원의 「빛의 연하장」에서 인증샷을 남기면 대형 해치 봉제인형과 키링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숲에서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유명 그림책 전시와 클래식 음악 공연, 그림책 낭독 등으로 구성된 ‘서울숲 속 그림책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해치&청룡 키링을 받을 수 있으며, 키링은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남산공원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12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치&현무 키링이 제공된다.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에서도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보라매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내 가드닝 프로그램 ‘가족 가드닝’이 운영되며, 월드컵공원에서는 억새풀을 활용한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억새풀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식물원에서는 겨울전시와 연계된 ‘윈터 페스티벌’에서 전시온실 곳곳에 설치된 겨울요정을 찾아 사진을 찍고 인증하면 해치&주작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서울의 공원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단장됐다. 서울숲 설렘정원에는 동화 속 장면 같은 포토존이 조성됐으며, 남산공원은 경관조명으로 겨울밤 산책로를 꾸몄다. 월드컵공원 유니세프광장과 북서울꿈의숲 문화광장, 서울식물원 호수원 중앙 데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이 설치돼 겨울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은 겨울에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이번 겨울 특별히 준비한 공원 이벤트와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의 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연시, 서울의 공원에서 특별한 겨울을 만끽해보자.
